삼성전자 10년만에 스마트폰 점유율 20% 무너져! 1위는 유지

5

 

삼성전자 10년만에 스마트폰 점유율 20% 무너져…세계 1위는 유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 분석.. 19.5%로 불안한 1위 수성…5G 점유율은 3위로 내려앉아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의 입지가 불안하다. 10년 넘게 지켜오던 스마트폰 20%대 시장 점유율이 깨졌다. 뿐만아니라 5G 이동통신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이 출시 단 2달만에 삼성전자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3위로 내려앉았다.

 

삼성전자는 5G 이동통신 상용화와 함께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의 43%까지 점유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으나 애플 아이폰12 등의 여파로 1년만에 3위까지 밀렸다. 지난 1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5G 시장에서 화웨이는 796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29.2%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파악됐다. 2위는 5230만대를 출하한 애플(19.2%)이, 3위는 4100만대를 출하한 삼성전자(15.1%)다.

 

애플 아이폰 출시 2달만에 5G 시장점유율 2위 달성!
애플 아이폰 출시 2달만에 5G 시장점유율 2위 달성!

애플은 첫번째 5G폰인 아이폰12의 흥행몰이를 통해 단 2달만에 19.2%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삼성전자를 따돌리고 2위에 올랐다. 화웨이는 미중 무역분쟁에도 불구하고 내수 시장에 집중했다. 중국에서 5G 보급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제품 출하량을 크게 늘린 것이 점유율 1위를 유지한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이 5G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도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스마트폰 점유율도 20% 선이 무너지면서 이번 신제품 갤럭시S21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2011년 19.9% 점유율을 기록한 이후 계속 20% 이상 점유율을 기록해왔다. 2012년과 2013년에는 30%를 넘기기도 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스트 제공 /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 디자인 - 갓잇코리아
스트래티지 애널리스트 제공 /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 디자인 – 갓잇코리아

20%시장 점유율 하락은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20’ 시리즈 흥행 실패와 하반기 애플 아이폰12 시리즈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0’ 시리즈, ‘갤럭시노트20’ 시리즈, ‘갤럭시Z’ 시리즈 등 프리미엄 제품과 ‘갤럭시A51’, ‘갤럭시A퀀텀(71)’ 등 중급형 제품에 5G를 탑재했지만, 크게 흥행하지 못하며 시장점유율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SA는 올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보다 약 12% 증가한 14억6500만대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하지만,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더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SA는 삼성전자가 18.8%, 애플이 16.4% 점유율을 기록하고, 화웨이는 미중 무역갈등 심화로 지난해 절반 수준인 6.2%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과연 삼성전자는 갤럭시S21로 시장점유율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과연 삼성전자는 갤럭시S21로 시장점유율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댓글
자동등록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