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뚫고 중저가폰 대전...아이폰SE vs 갤럭시A51 뭘 선택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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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폰 구매하고 싶은데…나에게 맞는 제품은 뭘까?
카메라와 5G는 갤럭시 A51 vs AP는 아이폰 SE가 압도적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중저가폰 시장이 애플 아이폰 SE 2세대로 인해 들썩였다. 출시 전부터 ‘생태계 교란종’이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4년만에 출시한 애플의 아이폰 SE 2세대 제품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애플의 신제품에 관심이 몰리자 스마트폰 업계의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도 발빠르게 움직여 30만원대 LTE 스마트폰 갤럭시A31과 50만원대 5G 스마트폰 갤럭시 A51을 내놓으면서 맡불을 놨다. 출고가가 비슷한 아이폰SE와 갤럭시A51 어떤 제품을 선택하면 만족할 수 있을까?

 

(참고 – 기자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의 머리 AP는 아이폰SE가 압도적


 

현재 아이폰 SE 2세대는 ‘지금까지 출시된 애플 제품 중 역대 최고의 가성비 제품’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아이폰 11 시리즈에 탑재된 A13 바이오닉 칩셋이 그대로 적용되어 갤럭시S20와 같은 최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비슷한 성능을 자랑한다. 카메라 역시 아이폰8 기반이지만 A13 칩셋의 후보정으로 확실한 성능 개선이 이루어졌다.

 

갤럭시A51의 모바일 AP는 엑시노트 9611이 탑재되었다. 벤치마크 웹사이트 긱벤치 5 테스트에서 A13 바이오닉 칩은 3226점을 획득했고 엑시노스 9611은 1293점을 얻는 데 그쳤다. 또한 그래픽 성능을 테스트하는 ‘3D 마크 슬링샷 익스트림’ 테스트에서도 A13 바이오닉 칩은 4001점을 기록한 반면 갤럭시A51은 2057점을 나타내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날 정도로 ‘아이폰 SE 2세대’가 압승했다.

 

저장용량과 배터리는 A51이 더 우수하다. 갤럭시A51는 비슷한 가격에 저장용량이 128기가바이트(GB)인 반면 아이폰SE는 64GB를 지원한다. 아이폰SE와 갤럭시A51의 미국에서의 가격은 399달러로 동일하다. 국내에서도 아이폰SE 64GB 모델이 55만원, 갤럭시A51 5G는 57만2000원으로 비슷한 가격대다.

 

 


■ 디자인은 갤럭시 A51, 카메라는 막상막하?


 

 

AP에서 ‘아이폰SE’가 갤럭시 A51에 압승했다면 디스플레이와 디자인에서는 갤럭시A51이 더 앞선다는 평가다. 아이폰SE 2세대의 가장 큰 단점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선호하는 유저들이 사용하기에는 화면 크기가 너무 작고(4.7인치) 해상도가 떨어진다. 또한, 베젤이 두툼해 최신 트렌드를 역행한 디자인을 갖추었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갤럭시A51은 6.5인치 FHD+급 인피니티 U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대화면과 베젤리스라는 최근 스마트폰의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했다. 갤럭시A51 디스플레이에는 올레드(OLED) 패널이 적용되어 있어 LCD 패널이 탑재된 아이폰SE보다 풍부한 색조를 표현할 수 있는 점도 우위에 있다. 밝기는 아이폰SE가 최대 653니트(nit)로 353니트인 갤럭시A51보다 밝지만 LCD 패널인 아이폰SE는 갤럭시A51보다 칙칙한 느낌이라는 평가가 높다.

 

카메라의 구색은 갤럭시A51가 월등하다.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필두로 초광각, 뎁스, 접사 순으로 구성된 쿼드 카메라를 장착했기 때문이다. 반면 아이폰SE는 싱글 카메라가 탑재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성능면에서는 아이폰SE가 갤럭시A51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폰SE 후면에는 1200만화소의 와이드 카메라 탑재된 반면 갤럭시A51에는 4800만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800만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화소의 심도 카메라, 500만화소 접사 카메라가 적용됐다.

 

두 스마트폰 모두 좋은 환경에서 사진을 촬영했을 때는 좋은 결과물을 내놓았다. 그러나 저조도 환경에서 갤럭시A51 카메라 성능은 아이폰SE보다 떨어진다고 톰스가이드는 설명했다. 갤럭시A51은 감도(ISO)를 인위적으로 높여 붉은색 색감이 너무 강조된다는 것. 감도는 빛에 반응하는 정도를 뜻한다.

 

갤럭시A51은 삼성페이를 지원한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애플페이를 쓸 수 없기 때문에 모바일 간편결제에 대한 니즈가 큰 유저들이라면 압도적인 성능 차이가 나지만 갤럭시 A51을 구매할 여지가 충분하다.

 

아이폰을 선호하는 경우 ‘아이폰SE 2세대’는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임에는 틀림없다. 두 제품의 콘셉트와 스펙은 너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제품을 선택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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