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해냈다! 스페이스X 우주선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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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천재’ 머스크가 결국 해냈다…인류 우주개발 역사에 한 획
트럼프 스페이스X 우주선 발사 성공에 “인크레더블” 연발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마침내 미국 우주탐사업체 ‘스페이스X’가 ‘민간’ 유인 우주선 시대를 열렸다. 1961년 소련이 인류 최초로 유인 우주선을 쏜 지 60년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 발사를 지켜본 뒤 “믿을 수 없다”(incredible)를 연발했다고 AFP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이번 우주선 발사 성공은 우리가 여태껏 한 일 중 가장 중요한 일이 될 것”이라며 “아무도 우리처럼 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0)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오후 3시 22분(미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31일 오전 4시22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쏘아 올렸다고 AP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 동부 시간 지난달 30일 오후 3시 22분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에서 NASA 소속 우주비행사 더글라스 헐리와 로버트 벵컨을 태우고 출발한 크루 드래건은 별다른 기기 결함 없이 약 19시간 비행 끝에 예정시간인 10시 30분보다 약 15분 앞서 도킹에 성공했다.

 

 


■ 스페이스X ‘크루 드래건’ 발사 성공


 

‘스페이스 X’ 유튜브

미국의 괴짜 기업인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30일 오후 3시22분(한국시각 31일 오전 4시22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공군기지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국제우주정거장을 향해 쏘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

 

발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1단계 로켓 부스터가 떨어져 나갔고, 이어 2단계 로켓 엔진에 불이 붙으면서 궤도 진입을 위한 우주선에 추진력을 더했다. 크루 드래건은 궤도에 안정적으로 진입해 자유롭게 비행하고 있다. 방향을 유지하는 추진기에 의지해 약 약 19시간 비행 끝에 예정시간인 10시 30분보다 약 15분 앞서 도킹에 성공했다.

 

이륙 직전 통제센터는 마지막으로 우주인들에게 “우리가 당신들과 함께한다. 멋진 비행을 하고 우리 멋진 행성의 모습을 즐기길”이라며 작별인사를 했다. 이에 우주선에서는 “미국을 다시 우주선 발사 사업에 투입하는 이 거대한 시도에 동참하게 된 것은 분명 우리의 영광이다”며 “궤도에 들어서면 다시 대화하자. 고맙다”고 답변했다.

 

우주선에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사 더그 헐리(53)와 밥 벤켄(49)이 탑승했다.

 

 


■ 인류 최초의 민간 유인 우주선…유인우주선 개발한 나라는 미국/러시아/중국 뿐


 

크루 드래건은 인류가 만든 9번째 유인 우주선이자 첫번째 민간 유인 우주선이다. 이전의 유인 우주선들은 모두 정부가 기업에 주문 제작해 왔다.

 

하지만 크루 드래건은 스페이스X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민간 우주선이다. 이는 과거 온 나라가 총력을 기울여 개발한 것을 이제는 민간 기업 한 곳이 해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국으로선 9년 만에 자국의 우주선을 이용해 미국인 우주비행사를 보냈다는 의미도 크다. 미국 우주비행사들은 2011년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가 퇴역한 이후 러시아의 소유즈 우주선을 빌려 우주인을 보내왔다.

 

지금까지 유인 우주선을 개발한 나라는 미국과 러시아, 중국 세 나라뿐이다. 이번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면 미국은 러시아에 의존하지 않고 다시 독자적으로 우주비행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아니라 민간기업이 유인 우주선 운영 단계에 들어가면 지금까지 좀처럼 실현되지 못하던 우주여행이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괴짜 천재 ‘일론머스크’ 그는 누구인가?


 

머스크는 1971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 캐나다로 이주해 1989년 온타리오주 퀸스 대학에 진학했고, 3년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로 옮겨 물리학과 경제학을 전공했다.

 

그는 1995년 스탠퍼드대 응용물리학 박사과정에 들어갔으나 때마침 분 인터넷 열풍에 학업을 중단하고 실리콘밸리에 뛰어들었다. 머스크는 인터넷 결제업체인 ‘페이팔’에서 대성공을 거두어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세울 돈을 마련했다.

 

이번에 쾌거를 이룬 스페이스X뿐만 아니라 테슬라도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가장 앞서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로 불리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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