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시간외 주가 9% 폭락...차세대 7나노 공정 반도체 출시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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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차세대 반도체 7나노공정 출시 6개월 연기 소식에 주가 폭락

인텔 매출 급증에도 주가 폭락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인텔의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9% 급락했다.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반도체 출시가 지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곤두박질 쳤다.

 

인텔은 차세대 7㎚(나노미터, 1㎚=10억분의 1m) 칩 출시를 2022년으로 미뤘다. 초미세 공정의 수율을 끌어올리지 못해 2022년에야 양산 체제를 갖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만 TSMC(2018년)와 삼성전자(2019년)는 이미 7㎚ 칩을 생산 중이다.

인텔은 23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7㎚ 칩 출시 시점을 기존 계획보다 6개월 뒤인 2022년 말 또는 2023년 초로 제시했다. 그 대신 현재 최신인 10㎚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텔은 이미 7nm 공정 제품 출시를 수차례 연기했다.

 

이번에 연기하면서 당초 계획에 비해 1년 이상 늦어졌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텔은 현재 7㎚ 반도체 생산을 직접 할 것인지, 외부에 위탁할 것인지, 아니면 두 방법을 혼합할 것인지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사실상 경쟁사에 비해 상당기간 늦어진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2년 혹은 2023년 초로 연기하기로 결정하면서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외 거래에서 8% 이상 폭락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인텔 차세대 반도체 지연 소식에 AMD는 시간외 거래에서 8%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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