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만에 1300만원 뚫은 비트코인...하루 새 120만원 이상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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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통화감독청 가상자산 수탁 인정+비트코인 반감기 맞물리며 상승 주도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맏형’격인 비트코인의 국내 거래가가 1300만원 선도 뚫었다. 비트코인이 국내에서 1300만원 이상에 거래된 것은 지난 2019년 8월20일 이후 1년여만이다.

 

28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10시30분 기준 전날 같은시각보다 10.2% 상승한 13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121만원이나 폭등한 것이다. 한 달 전인 지난 6월28일 종가 1072만원과 비교하면 한달 새 약 22%나 뛰어오른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5월 1100만원대로 올라선 이후 좀처럼 고점을 뚫지 못하고 횡보하다 지난 27일 1200만원대를 넘어선 이후 이날 1300만원 고지까지 밟았다. 거래업계는 1100만원대로 올라선 지난 5월, 비트코인 반감기가 이뤄지면서 새로운 투자자들이 유입돼 비트코인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분석한다.

 

비트코인은 복잡한 수학문제를 해결해서 채굴되는 방식이다. 채굴에 따른 보상인 비트코인 공급은 4년에 한 번꼴로 절반으로 준다. 이를 반감기라 한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지난 2012년 11월과 2016년 7월에 이어 지난 5월 세번째 반감기를 가졌다.

 

일반적으로 비트코인은 ‘희소성이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에 반감기 전후로 강세를 보였다. 거래업계가 최근 비트코인 시세상승 배경을 ‘반감기’로 꼽는 배경이다. 다만, 비트코인 상승장이 나타날 때마다 일부 대규모 투자자(고래)가 시세 펌핑을 주도하는 현상이 발생해 투자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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