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첫날 판매량 '아이폰 11' 추월하고 예상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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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첫날 200만대…"아이폰11 대비 3배"

사전예약 첫날 200만대…”아이폰11 대비 3배”
200만대 매진…첫주 판매량 900만대로 작년 밑돌아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애플의 첫 5세대 통신(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시리즈가 사전주문 첫날 전작인 ‘아이폰11’ 판매량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 19일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은 밍치 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의 첫날 아이폰12 판매량을 200만대로 관측했고 이는 지난해 기록했던 아이폰11의 판매량 80만대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애플은 아이폰 판매량을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추정치이다.

 

궈밍치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아이폰12 프로’의 경우 중국의 강한 수요와 애플 핵심 팬들의 고가형 모델에 대한 선호 덕분에 기대 이상으로 많이 팔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국내의 경우에도 20~30대가 아이폰12 프로를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는 ‘아이폰 12’ 첫주 판매량을 약 900만대로 예상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세운 아이폰 11의 기록인 1천200만대에 이르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 이유중 하나가 바로 5G폰 구매수요가 적어 아이폰 교체에 별다른 기폭제 역할을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현재 국내에서 4G LTE 아이폰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큰 어려움이나 불편함이 없는 상황에서 4G에서 5G망으로 교체 요구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5G 요금제가 LTE보다 더 비싸기 때문에 신규 모델로 갈아탈 만큼 매력적인지는 충분히 고민해봐야 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아이폰 판매량은 그대로인 반면, 알뜰폰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5G 품질 논란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굳이 이동통신사에서 5G로 폰을 개통하기보다 알뜰폰에서 저렴한 LTE 요금제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많아질 것이라는 계산이다.

 

4만원대 중저가 요금제를 내놓은 KT를 제외하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당장 5만원 이하로 이용할 수 있는 5G 요금제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자급자제폰을 구매후 알뜰폰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아이폰12가 올해 전 세계에서 7500만~8000만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아이폰11 지난해 전체 판매량인 7040만대를 웃도는 수치다. 가격은 전작 대비 소폭 올랐지만 판매량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게 대다수 전문가의 관측이다.

 

한편, 국내 출고가 기준으로 △아이폰12 미니(5.4인치)는 95만원 △아이폰12(6.1인치) 109만원 △아이폰12 프로(6.1인치) 135만원 △아이폰12 프로맥스(6.7인치) 149만원부터 시작한다.

 

애플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첫날 판매량 '아이폰 11' 추월하고 예상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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