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스타일리스트 갑질 논란. 아이린 사과 "상처 드려 죄송…후회·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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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스타일리스트 갑질 논란. 아이린 사과 "상처 드려 죄송…후회·반성"

스타일리스트 ‘갑질 피해’ 주장→아이린·SM “반성·죄송”→폭로글 삭제

아이린 15년차 스타일리스트이자 에디터 A씨를 만나 사과

 

[갓잇코리아 / 송송이 기자]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29·본명 배주현)이 ‘갑질 의혹’에 휩싸이자, 아이린이 ‘갑질’을 폭로한 15년차 스타일리스트이자 에디터 A씨를 만나 사과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성숙하지 못한 언행을 후회한다며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아이린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글을 올리고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는데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의 뜻을 알렸다.

 

지난 21일 15년차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 A씨는 자신의 SNS에 “오늘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면서 여자 연예인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자신의 SNS 계정에 “15년 동안 이 바닥에서 별의별 인간들을 경험하고는 인생사에 무릎을 꿇었다고 생각했고, 이제 거진 내려놓았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낯선 방에서의 지옥 같은 20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A씨는 “인사는 생략, 의자에 앉아 서 있는 내 면전에 대고 핸드폰을 손에 끼고 삿대질하며 말을 쏟아냈다”며 “그가 혀로 날리는 칼침을 끊임없이 맞고서 두 눈에서 맨 눈물이 흘렀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왜 이런 굴욕을 당하고 있는 걸까”라며 “그녀의 행동은 한참을 생각해도 이해하지 못할 이야기였다”라고 해 당시 느낀 굴욕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인간 대 인간, 사람 대 사람으로 이야기를 제대로 하고 사과를 받고 싶었는데 그냥 사라졌다”며 제대로 사과받지 못했음을 알렸다. 또한 “혹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 녹취를 했다”며 “그녀를 향해 행동을 취해야겠다”라고 해 향후 대응을 예고했다.

 

해당 글이 온라인상에 퍼진 가운데, 누리꾼들은 A씨가 글에 적은 ‘사이코(psycho)’, ‘몬스터(monster)’ 해시태그를 근거로 레드벨벳 아이린, 슬기가 갑질 연예인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결국 아이린은 A씨를 직접 만나 사과했고, 이를 받아들인 A씨는 SNS에서 아이린 폭로글을 삭제했다.

 

[전문] 스타일리스트 갑질 논란. 아이린 사과 "상처 드려 죄송…후회·반성"

 

다음은 아이린이 올린 글 전문

아이린입니다.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제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는데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니 저의 부족한 언행이 많이 부끄러웠고 스태프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아이린 관련 온라인에 게재된 스타일리스트 글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아이린은 오늘 오후 해당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만나,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였으며,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입니다.

 

당사 역시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하며,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모든 관계자 및 스태프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앞으로 함께 하는 모든 분께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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