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연속 300명대! '거리두기 2단계' 격상...달라지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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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연속 300명대! '거리두기 2단계' 격상...달라지는 점?

수도권 확진자 1주 만에 2배로…24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클럽은 문 닫고, 카페는 포장만 가능 식당은 밤 9시 이후 배달과 포장만

 

[갓잇코리아 / 김지혜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지금 상황도 심각한데, 다음달이면 확진자 수가 600명이상, 많으면 1천명까지 돌파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견해가 쏟아지고 있다.

 

이런가운데 정부가 수도권에 대해 오는 24일 0시부터 12월 7일 밤 12시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호남권은 이 기간 1.5단계로 상향한다. 이는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정부의 선제 조치다.

 

정 총리는 “이번 고비를 넘지 못하면 세계 각국이 겪는 대규모 재유행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면서 “대입 수능시험 이전에 확산세를 꺾고 겨울 대유행을 막으려면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을 포함해 가능한 한 모든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리두기 2단계는 ‘1.5단계 기준의 2배 이상 증가’, ‘2개 이상 권역 유행 지속’, ‘전국 300명 초과’ 가운데 하나를 충족할 때 올릴 수 있다. 2단계가 되면서 클럽과 룸살롱 등 유흥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등을 포함한 유흥시설 5종에는 집합 금지 조치가 내려진다.

 

이는 사실상 영업 금지나 마찬가지. 카페는 영업시간 내내 포장 및 배달만 가능하고 좌석이용이 금지되며, 음식점은 밤 9시 전까지만 정상 영업이 가능하다. 이후 시간대에는 포장 및 배달만 가능하다.

 

 


■ 불필요한 모임 자제…클럽·유흥주점 등 ‘집함 금지’


 

수도권은 24일 0시부터 2단계 격상에 따라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관리가 강화된다.

 

먼저 중점관리 시설 중 클럽이나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클럽,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감성주점, 헌팅포차)은 집합 금지 조치가 내려진다.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은 시설 면적 8제곱미터(㎡)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21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며 노래·음식 제공을 금지한다.

 

노래연습장은 21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고,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음식 섭취도 금지된다. 다만, 음식 섭취를 금지하더라도 물이나 무알콜 음료는 섭취가 가능하다. 실내 스탠딩공연장도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고, 관객의 스탠딩이 금지돼 좌석을 최소 1m 간격으로 배치, 공연을 운영해야 하며,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신규 확진자 연속 300명대! '거리두기 2단계' 격상...달라지는 점?
신규 확진자 연속 300명대! ‘거리두기 2단계’ 격상…달라지는 점?

 


■ 카페는 포장만 가능…식당은 밤 9시 이후 배달·포장만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한다.

 

카페는 영업시간 전체에 대해 포장·배달만 허용해 시설 내 음식·음료 섭취를 금지한다. 카페 범위는 프랜차이즈형 음료전문점뿐 아니라 음료를 주로 판매하는 모든 카페다. 또한 50㎡ 이상의 식당과 카페에서는 테이블 간 1m 거리 두기와 좌석·테이블 한 칸 띄우기, 테이블 간 칸막이와 가림막 설치 중에서 한 가지를 준수해야 한다.

 

영화관 및 공연장에는 좌석 한 칸 띄어 앉기가 적용되고,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PC방도 마찬가지로 좌석 한 칸 띄어 앉기가 적용되지만, 칸막이가 있는 경우에는 띄어 앉지 않아도 되고 칸막이 내에서 음식 섭취도 가능하다.

 

결혼식장 및 장례식장에 참석 가능한 인원도 ‘100명 미만’으로 제한된다. 놀이공원 인원 제한 역시 강화된다. 1.5단계 하에서는 수용 가능 인원의 절반까지 입장이 가능했지만, 2단계에서는 수용 가능 인원의 3분의 1만 입장할 수 있다.

 

중점관리시설에는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환기·소독 등이 공통적으로 의무화된다. 이를 준수하지 않는 경우 시설 관리자·운영자에게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에게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어 “수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더 크게 느끼겠지만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우리 의료와 방역 체계가 감당하기 힘들다”며 “유럽이나 미국처럼 통제가 어려운 상태로 빠질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 일반 관리시설도 방역강화…운동시설 21시 이후 운영 중단


 

수도권의 일상 및 사회·경제적 활동에 대한 방역도 강화된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범위가 실내 전체 및 실외 집회·시위장, 스포츠 경기장으로 확대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스포츠 관람은 경기장별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의 10%로 관중 입장이 제한된다. 등교는 밀집도 1/3을 원칙(고등학교는 2/3)으로 하되, 탄력적 학사 운영 등으로 최대 2/3 내에서 운영할 수 있다. 종교활동의 경우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은 좌석 수의 20% 이내로 참여가 가능하며,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과 식사는 금지된다.

 

모임·행사는 100인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수칙이 의무화된다. 다만 공무 및 기업의 필수 경영활동에 해당하는 경우 예외가 적용되며, 시험은 교실 등 분할된 공간 내의 응시 인원이 100인 미만인 경우 허용된다. 전시회, 박람회, 국제회의에는 100인 미만 기준은 적용되지 않으며,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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