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디스플레이 업체 미소...中 BOE 아이폰 OLED 패널 공급 2번째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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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디스플레이 '웃음'...中 BOE 아이폰 OLED 패널 공급 탈락

아이폰 신제품 기술 난이도 높아 삼성-LGD에 유리하다 판단
화웨이 잃은 中 BOE, 아이폰 패널 납품 추진했으나 또 ‘고배’

 

[갓앗코리아 / 송성호 기자] 스마트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 이하 OLED)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 업체간의 표정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OLED 첫 주자 삼성 디스플레이와 애플 패널 공급으로 출하량을 늘리고 있는 LG디스플레이와는 달리 中 화웨이를 통해 덩치를 빠르게 키워오던 BOE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애플 공급망 품질 보증 시험에서 고배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아이폰 차기 제품의 OLED 패널 공급도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제품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애플은 내년 선보일 아이폰 신제품 4개 라인업 중 2종은 LTPO(저온다결정산화물)-TFT(박막트랜지스터)를 적용한 OLED 패널을 탑재하는 것으로 전망되는데, 해당 제품은 삼성디스플레이의 공급이 유력하다.

 

LG디스플레이도 해당 기술을 개발 중이며 빠르면 내년 스마트폰 OLED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BOE는 관련 기술력에서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보다 크게 뒤처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을 12억대 수준(전년대비 9.5% 감소)으로 전망하고 있다.

 

IDC는 내년에 기저효과와 경제회복 등의 요인으로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해에 비해 약 9%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스마트폰 OLED 시장 절대 강자는 삼성디스플레이다. 지난 3분기 9천985만대(시장조사업체 옴디아 기준)에 달하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을 출하해 전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LG디스플레이 점유율은 약 11.2%까지 높였다. 반면, 올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용 OLED 매출 점유율 17.1%를 기록한 BOE는 3분기 13.7%, 4분기 6.9%로 점유율이 지속 하락할 전망이다.


 

삼성-LG 디스플레이 '웃음'...中 BOE 아이폰 OLED 패널 공급 탈락
삼성-LG 디스플레이 ‘웃음’…中 BOE 아이폰 OLED 패널 공급 탈락 (옴디아 자료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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