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만들어준 '재택근무' 오히려 일하는 시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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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만들어준 '재택근무' 오히려 일하는 시간 늘었다

자유롭다고 생각되는 재택근무 실상은? 일하는 시간 늘어
한국은 평균적으로 7분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

 

[갓잇코리아 / 송송이 기자]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일상 생활이 곤두박질 치고 있는 상황.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바뀐 일상 가운데 하나는 사무실로 출퇴근하던 근로자들의 재택근무다.

 

통상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약간의 늦잠을 잘 수도 있고 가족들과 또는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질길 수 있는 삶을 상상 했을 것이다. 하지만 실상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에는 약 47%가 재택근무를 실시 했는데 평균적으로 재택근무 기간동안 업무시간이 더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체 아틀라시안은 전 세계 65개국의 자사 소프트웨어 이용자를 상대로 반응 행태를 분석했다. 이메일과 화상회의 시스템 등 스프트웨어 이용자가 처음으로 반응한 시간과 마지막 반응 시간을 기준으로 하루 업무 시간을 측정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와 이전 업무시간 분석표(이코노미스트 홈페이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와 이전 업무시간 분석표(이코노미스트 홈페이지)

그 결과 코로나19 1차 대유행으로 대부분의 서방 국가들이 강력한 봉쇄조치를 단행한 지난 3월부터 이용자들의 업무 시간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루 평균 47 분을 다른 어느 곳보다 더 길게 늘어났으며 한국은 7분, 일본은 16분 가량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브라질과 중국 만이 전염병 기간 동안 이전보다 더 짧은 근무 시간을 기록했다.

 

시간대를 확인해본 결과 아침과 저녁 등 특정시간대에 일을 몰아서 하는 경향도 확인되었다. 이코노미스트는 “사람들이 재택 근무를 통해 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하고 있음을 의미하지만 이전에 자유시간이었던 시간을 업무가 자연스럽게 침입했다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이어서 “결과와 상관없이 경영진과 근로자 모두 1주일에 최소 하루는 재택근무를 유지하고자 한다. 재택근무의 생산성이 다소 떨어질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모두가 더 탄력적인 근무를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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