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잇] 뒷광고 논란 인기 유튜버...복귀하니 끄떡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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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광고 논란 이후 복귀한 그들...그래도 끄떡 없네

뒷광고 논란 이후 복귀한 그들…그래도 끄떡 없네
뒷광고·성추행 등 각종 논란으로 잠시 중단했던 유튜버! 바로 회복

 

[갓잇코리아 / 송송이 기자] 지난 8월 유튜버를 중심으로 특정 업체로부터 받은 광고나 협찬을 별다른 표기없이 자신의 콘텐츠에 노출하는 행위인 일명 ‘뒷광고’ 논란이 발생했다. 이후 많은 유튜버들이 광고나 협찬 여부를 영상에 표기하지 않아 구독자들에게 질타를 받았고 이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수백만 팔로워를 거느린 그들은 뒷광고 파장이후 약 3개월이 지난 후 슬그머니 복귀에 나섰다. 하지만 누리꾼은 유튜버가 6개월 비활성 계정정책 때문에 복귀하는 것 이라며 자숙의 진정성을 의심한다.

 

구글 코리아에서 밝힌 '비활성 계정' 정책
구글 코리아에서 밝힌 ‘비활성 계정’ 정책

실제 유튜브 코리아에서는 계정 활동이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유튜브에서는 고지 없이 계정을 회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6개월 이상 사이트에 로그인하지 않거나 동영상 콘텐츠를 업로드하지 않는 등 ‘비활성 계정’으로 간주될 경우 수익 창출 자격까지 박탈당할 수 있다.

 

유튜버들은 일정기간 자숙 후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며 새 영상을 올리지만 이는 경제적 이익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예컨대 쯔양은 지난 23일 아프리카TV 복귀 방송에서 “일단 악플러들에게 이야기를 하자면 (복귀 이유가) 돈일 수도 있다”면서 “한달 식비만 500~600만원 정도가 나온다”고 말했다.

 

 


■ 뒷광고 논란 유튜버 문복희 1년 최대 15억


 

뒷광고 논란 유튜버 문복희 1년 최대 15억
뒷광고 논란 유튜버 문복희 1년 최대 15억

구독자 427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문복희는 뒷광고와 먹뱉(음식을 먹고 뱉기) 의혹의 중심에 섰다가 지난 9일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성숙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먹방을 재개했다.

 

복희의 연간 수입은 최대 140만 달러(15억 4560여만원)로 추정된다. 월 수입은 최대 약 11만 8200달러(1억 3407여만원)로 분석됐다. 먹방 콘셉트 위주로 진행되는 문복희는 유튜브로부터 월 수익 1억여원 안팎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 상윤쓰, ‘뒷광고’ 논란 3개월 만에 복귀


 

‘100만 구독자’ 먹방 유튜버 상윤쓰가 이른바 ‘뒷광고’ 논란으로 방송을 중단한지 약 3개월 만에 복귀했다. 상윤쓰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장김치에 보쌈 먹방! 야들야들한 수육에 막국수랑 통족발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누리꾼들은 “드디어 돌아왔다”, “오래 기다렸다”, “얼굴이 왜이렇게 수척하냐. 보고싶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그의 복귀를 반겼다. 해당 영상은 공개 약 하루 만에 46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지난 8월 상윤쓰는 대가성 광고 영상을 찍은 뒤 ‘광고’ 대신 ‘협찬’이라고 표기해 ‘뒷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논란이 계속되자 ‘뒷광고’를 인정했다.

 

 


■ 뒷광고 논란 보겸…브랜드 협찬 광고비 까지


 

보겸 유튜브 캡쳐화면
보겸 유튜브 캡쳐화면

치킨 뒷광고 논란이 일었던 유튜버 보겸도 지난 10월 26일 복귀했다. 논란 2개월 만 초스피드 활동 재개다. 당시 보겸은 돈을 받고 진행한 뒷광고에서 ‘호날두가 기교 부리다가 공 뺏긴 맛’이라고 표현했다.

 

보겸 BK의 경우 논란 직전 구독자수가 400만명, 뒷광고 의혹으로 구독자 50만명이 구독을 취소한 뒤 구독자수를 비공개로 전환하며 현재 구독자수를 알 순 없는 상황이다. 다만, 일부 구독자 추정사이트에 따르면 주간 평균 조회수 수익이 1만9500만달러. 한화로 2100여만원에 달한다(단, 분석 사이트를 통해 추정한 것으로 실제와는 다를수 있다).

 

 


■ 돈 때문에 복귀? 쯔양, 비난 아닌 응원받는 이유


 

쯔양 비난아닌 응원받는 이유 (쯔양 방송화면 캡쳐)
쯔양 비난아닌 응원받는 이유 (쯔양 방송화면 캡쳐)

쯔양이 운영하는 유튜브는 지난 8월 은퇴 선언 당시 268만 구독자였으나 현재 284만 명으로 늘었다. 뿐만 아니라 첫 방송부터 1500만 원어치의 별풍선을 받으며 ‘먹방 스타’로서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쯔양은 ‘뒷광고’ 논란 이후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그는 은퇴 2개월 만에 과거 촬영했던 ‘욕지도’ 영상을 올렸고 많은 응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쯔양은 “(뒷광고 논란) 사건 당시에는 수많은 악플과 잘못된 기사들 때문에 울컥한 마음이 앞섰다. 안 좋은 말만 들렸다. 정작 중요한 제 영상을 즐겨 봐주시고 응원하는 분들을 생각하지 못했다. 그렇게 쉽게 그만두겠다고 얘기를 해서 실망하셨을 분들께 죄송하다”고 했다.

 

복귀 이유에 대해 “댓글 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진심이다. 돌아와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저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건 제가 그만두는 거다. 그렇게 되는 게 싫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돈 때문에 복귀한 것도 맞다”라며 “한 달에 식비가 500~600만 원 정도가 나온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돈 때문에 복귀했다고 하시는 분들, 틀린 말이라고 할 수 없지만 그분들보다 훨씬 더 많은 기부를 할 거고, 더 좋은 곳에 쓸 거다. 훨씬 더 잘 살 거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공정위 관계자는 “업계가 뒷광고 사례를 알리면 공정위가 자진시정 요청을 하고, 시정되지 않았을 경우 제재하는 방식을 검토하겠다”며 “연말까지는 자율준수를 독려하나 이후에도 부당광고가 지속하면 엄정하게 법을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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