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를 강타한 5G 기술! 우리는 정말 5G를 사용하고 있을까? 그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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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상용화한 5G 이동통신! 그 이면
압도적인 속도는 자랑하는데 커버리지가 여전히 부족

 

[갓잇코리아 / 이동규 기자] 우리나라가 대내외적으로 강력한 IT 강국으로써 인정받고 있는데는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인터넷 공급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인터넷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린데 있다. 지난해를 뜨겁게 달궜던 국내 5G 통신망의 구축은 우리나라가 인구대비 압도적인 스마트폰 보급률과 더불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5G 상용화를 시작했다.

 

5G에 대한 관심만큼 간과할 수 있는 부분들도 여전하다. 5G가 근본적으로 인터넷 상에서의 서비스 압도적인 속도를 자랑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신속성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폭발물 원격 제거 작업, 굴삭기 등의 중장비 원격조종 같은 빠른 피드백이 필수적인 작업을 훨씬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더욱 중요한 점은 인터넷 플랫폼 기반에서 그 효과를 보인다는 점에 있어서 기존 인터넷 플랫폼은 물론, 4차 산업 기반의 사물인터넷을 통해 현세대 통신 기술보다 상당하게 많은 통신기기를 통신망에 접속시킬 수 있다. 예컨대 5G 시대에는 개 목걸이나 냉장고 같은 장비에도 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다. 이는 최근에도 점점 보급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5G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아직은 여전히 부족하다
5G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아직은 여전히 부족하다

 

5G시대에는 통신망과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질 것이다. 구글 글라스 같은 안경에도 통신기능이 탑재된 제품이 나올 수 있고, 무선 통신 드론도 생각해볼 수 있다. 사물인터넷을 통한 이제까지 본 적 없는 다양한 제품, 다양한 이용방식이 개발되어 쏟아질 것이라 예상된다.

 

스마트폰의 대중화 이후 우버나 에어비앤비같이 앱을 통한 신산업이 탄생했듯이, 5G를 통해 발전될 사물인터넷 시대를 나라 경제를 발전시킬 블루오션으로 여기고 이를 위해 여러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G 시대는 과거와 달리 스마트폰과 같은 제한된 통신장비를 넘어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loT), 자율주행 자동차에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이다.

 

[칼럼] 올 한해를 강타한 5G 기술! 우리는 정말 5G를 사용하고 있을까? 그 이면
[칼럼] 올 한해를 강타한 5G 기술! 우리는 정말 5G를 사용하고 있을까? 그 이면
여전히 단점도 존재한다. 일단 구조상 보안에 취약하다. New Radio 망은 LTE의 폐쇄적 구조와 달리 분산 구조형의 개방형으로 설계된다. 주파수 대역을 쪼개 여러 분야에 분산 적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능이 구현된다.

 

예를 들어 하나의 망을 가상으로 자율주행 전용망, 가상현실 전용망 등으로 나눠 각 서비스에 맞춰 전송하는 것이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기지국 단위에서도 데이터를 처리하기 때문에 기존보다 개인정보가 해킹될 위험성이 더 높다.

게다가 New Radio는 자율주행차나 의료 등 사고 위험성이 큰 분야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보안의 중요성은 더 부각될 수밖에 없다. 만일 자율주행차에 연결된 통신망이 해킹된다면 인명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늘 인터넷에 접속돼 있는 5G의 사물인터넷(IoT) 환경에서는 스마트폰 같은 제한 적인 통신 장비만 쓰던 4G 시대의 해킹 위험보다 해킹 시 그 위험이 높다고 하겠다. 예를 들어, 사물인터넷(IoT) 과 연결된 청와대의 냉장고(스마트 냉장고)를 통해 대화 내용을 감청할 수도 있고, 해킹 당한 자율주행자동차가 잘못 운행될 경우 테러도 가능하다.

 

5G와 자율주행차는 뗄수없다!
5G와 자율주행차는 뗄수없다!

5G의 특성상 사물인터넷과 동일한 원리로 인해 자율주행차와의 결합을 빼놓을 수 없다. 지연율이 LTE 대비 아주 낮으므로 자율주행차와 같이 반응속도가 중요한 분야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데 현실적으로 네트워크 지연율을 아무리 낮춘다고 한들 독립된 차량 내부에서 센서의 데이터가 처리되는 경우에 비견될 속도와 신뢰성을 갖출 수 있을 가능성은 낮다.

 

장비 단위에서의 해킹이 일어난다면 군사 보안적으로도 문제가 된다. 미국은 중국 정부가 국가적으로 지원하는 화웨이와 ZTE 장비를 통해 세계의 5G를 지배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는데, 미국은 인터넷 망의 취약성을 이용해 중국이 미국과 동맹이 축적해온 기술 탈취 등의 보안 이슈가 급부상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5G가 지원되는 스마트폰의 경우 5G 환경에서 발열이 심하다. 같은 스마트폰임에도 4G 요금제 일때는 아무 발열이 없던 폰이 5G 요금제로 바꾸면 발열이 나기 시작한다. 대부분 5G를 담당하는 칩이 따로 들어있어서 이쪽이 발열을 유발한다. 그래서 5G스마트폰으로도 4G를 쓰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나중에는 기술이 발전하면 개선 될 문제지만, 비싼 5G를 쓰면 오히려 사용감에 있어서 손해를 보는 황당한 문제이다.

 

이러한 점에 더해 관련 인프라가 아직 완전하게 갖춰져 있지 않은데다 외국은 아직 관련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아 확장 및 연동, 연계에 있어 아쉬움이 남는 데다가 출시 초기이다 보니 스마트폰 및 통신사 요금제가 다소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어 경제적인 측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


 

국내 이동통신 3사 5G 커버리지
국내 이동통신 3사 5G 커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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