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표(?) 였던 초고가 에어팟 맥스...쿠팡에서 단 1분만에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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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품절 대란 / 쿠팡

71만9000원 고가에도 인기…부족한 물량 탓 리셀러 몰린듯
비싸다는 비판이 많았는데 막상 열어보니 품절대란

 

[갓잇코리아 / 김지혜 기자] 애플의 첫 무선 헤드폰 ‘에어팟 맥스(Airpods MAX / 이하 에어팟 맥스)’가 쿠팡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한 현재. 예판 오픈 1분만에 매진되면서 다시한번 관심을 받고 있다.

 

에어팟 맥스는 71만 9천원으로 타사 제품 대비 20~40만원 가량 비싸 국내 흥행에 물음표가 붙어 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정반대의 성적표가 나왔다. 사전예약이 다시 진행될 경우 기회를 놓친 사용자와 신규 수요가 겹치면서 또다시 ‘광클 전쟁’이 재연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에어팟 맥스는 아직 애플 국내 공식홈페이지에서는 판매 페이지가 열리지 않은 상태다. 쿠팡에서는 에어팟 맥스의 사전판매를 6일부터 진행한다고 공개만 했으며 별다른 이벤트나 홍보가 없었다.

 

단 1분만에 매진된 에어팟 맥스 사전예약 / 쿠팡
단 1분만에 매진된 에어팟 맥스 사전예약 / 쿠팡

 

업계 관계자는 에어팟 맥스의 빠른 매진에 쿠팡에서 확보한 사전판매 수량이 적었을 가능성이 높고, 높은 가격임에도 충성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애플의 특성상 ‘리셀러’가 몰렸을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에어팟 맥스는 애플이 내놓는 첫 무선 헤드폰 제품으로 오버이어(귀를 감싸는 형태) 디자인이 적용됐다. 애플이 자체 개발한 H1칩을 탑재했다. 중저음 소리를 실시간 조절하는 ‘적응형 이퀄라이저(EQ)’와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액티브노이즈캔슬링’, 머리 방향에 맞춰 소리를 조정하는 ‘공간감 음향’ 등을 지원한다.

 

 

국내 분위기는 에어팟 맥스의 인기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가격이 71만9000원으로 다른 브랜드의 헤드폰 제품에 비해 높고, 헤드폰에 이슬이 맺히는 결로현상 등이 알려지면서 흥행에 적신호가 켜져 있던 상황에서 예상과 다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해외에서 에어팟 맥스가 인기를 끈 이유 중 하나는 호평 덕분이기도 하다. 경쟁 제품에 비해 비싼 가격 빼고는 에어팟 맥스가 상대적으로 성능이 높다는 반응이 많았다. 반짝 흥행일지 아니면 애플이 헤드폰 시장 규모를 키울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아닐까?


 

쿠팡 에어팟 맥스 상세페이지 / 애플 제공
쿠팡 에어팟 맥스 상세페이지 / 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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