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LG전자의 명운이 달린 '롤러블폰' 드디어 공개...뒤쪽 화면 10cm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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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2021 컨퍼런스에서 'LG 롤러블'이 나오고 있다

상소문 펼치듯 하니 뒤쪽 화면 10cm 늘어나
현재 “마지막 성능 테스트…이르면 3월 전체 공개”

 

[갓잇코리아 송성호 기자] 그동안 베일에 감싸여 있었던 LG전자 ‘롤러블폰’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LG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일반적인 바(Bar) 형태의 스마트폰에서 오른쪽 테두리가 바깥쪽으로 10㎝ 정도 움직이면서 화면도 두루마리 상소문이 펼쳐지듯 약 10㎝ 늘어났다. 6.8인치 였던 화면은 무려 7.4인치로 커졌다.

 

‘LG 롤러블(Rollable)’ 스마트폰 티저가 공개되자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찬사가 쏟아졌다. LG전자가 공개한 롤러블 기술은 삼성전자의 폴더블(화면이 접히는)폰과 함께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폼팩터(제품 형태)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 중 하나이다.

 

LG전자 드디어 '롤러블폰' 공개...뒤쪽 화면 10cm 늘어나
LG전자 드디어 ‘롤러블폰’ 공개…뒤쪽 화면 10cm 늘어나

 

제품명도 공개되었다. 티저 말미에 펼쳐졌던 화면이 다시 말려 들어간다. 이후 ‘LG 롤러블’이라는 제품명이 등장한다. LG전자가 차기 롤러블폰 제품명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티저에서는 롤러블 스마트폰의 전체적인 디자인 외에는 구체적인 사양이나 UI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는 빠르면 3월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관계자는 “CES가 전 세계 고객들이 집중하는 전시회라는 점을 고려해 이번 티징을 결정했다”며 “현재 디스플레이 기술의 정점으로 손꼽히는 롤러블을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최대 가전 전시회를 통해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권봉석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컨퍼런스에 영상 내레이터로 등장해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고객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하고 소중한 일상을 지키도록 하는 혁신의 여정을 멈추지 않겠다”고 LG전자의 사업목표를 설명하기도 했다.

 

LG 롤러블 스마트폰 에뮬레이터 _ LG전자 제공
LG 롤러블 스마트폰 에뮬레이터 _ LG전자 제공

한편, 구글이 지난해 말 공개한 LG롤러블 ‘에뮬레이터’에 따르면 LG롤러블의 기본 디스플레이 크기는 17.27㎝(6.8인치)이며 확장하면 18.80㎝(7.4인치)로 커진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스냅드래곤 888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롤러블 스마트폰은 3월 늦어도 상방기에는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결국 LG전자 무선사업부의 명운을 결정지을 수도 있는 롤러블 스마트폰의 성공여부는 ‘가격’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폴더블폰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일반 스마트폰보다 판매량이 크게 높기 않았기 때문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LG 롤러블의 가격은 약 260만원대로 예상되고 있다. 과연, 최적화된 UI와 앱이 적용된 LG만의 롤러블 스마트폰이 탄생할지 전반기 최대의 관심사가 아닐까?


 

LG전자 권봉석 사장은 11일 개막한 CES 2021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직접 내레이터로 나섰다
LG전자 권봉석 사장은 11일 개막한 CES 2021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직접 내레이터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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