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중저가폰!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도 보급형 '갤럭시 A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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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저가폰 F시리즈로 인도 공략 과연?

삼성, 갤럭시A52·A72 출격대기
갤럭시A52 50만원대·갤럭시A72 60만원대 예상

 

[갓잇코리아 / 김지혜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뭘까? 아이폰12 아니면 갤럭시S 아니다.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30만원대 LTE 스마트폰 ‘갤럭시A31’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 19 여파 속 5G 요금제 전환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보급형 스마트폰을 선호한 경향이 두드러졌던 한 해였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불확실성과 소비심리 위축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2020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 브랜드별 점유율 - (자료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2020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 브랜드별 점유율 – (자료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국내 점유율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 S20 시리즈 판매 부진속에서도 보급형 스마트폰 선전에 힘입어 65% 점유율을 유지했다. 애플은 4분기 출시된 아이폰12 시리즈 판매 호조 영향으로 전년 대비 입지를 확대해 전년 대비 2% 포인트 늘어난 20% 점유율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중저가폰으로 인도 동남아 시장뿐 아니라 국내 시장까지 시장 점유율을 노린다. 특히, 갤럭시 S21이 빠르게 출시된 만큼 신제품 공백을 메우기 위해 1분기 중 중저가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상반기에 ‘갤럭시 A52’와 ‘갤럭시 A72’ 등 중저가 모델을 적극 출시한다. 플래그십(전략) 모델에 비해 가격대를 낮추고 화면 크기·카메라 등 핵심 사양을 살린 실속형 제품이다.

 

삼성 갤럭시A32 5G - (사진=삼성전자)
삼성 갤럭시A32 5G –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A52는 6.5인치 디스플레이에 90 헤르츠(Hz) 주사율을 지원한다. 4G 모델은 스냅드래건 720G, 5G 모델은 스냅드래건 750G를 각각 탑재한다. 후면에는 6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쿼드(4개) 카메라가 적용됐으며, 25와트(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4,500밀리 암페어(mAh) 배터리가 장착된다.

 

갤럭시A72는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용량이 A52 모델에 비해 크다. 9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7인치 디스플레이와 5000mAh 배터리를 탑재한다. 후면 쿼드 카메라와 고속 충전 등의 사양은 비슷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가격은 60만~70만원대다.

 

삼성전자 중저가폰 F시리즈로 인도 공략 과연?
삼성전자 중저가폰 F시리즈로 인도 공략 과연?

삼성전자는 인도시장에서는 F시리즈 후속모델로 점유율을 높여간다. 삼성전자는 오는 22일 인도에서 가성비를 내세운 ‘갤럭시F62’를 출시한다. 갤럭시F62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갤럭시F41’의 후속 모델로 배터리 용량이 7000mAh(밀리암페어시)에 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모바일 칩은 2019년 ‘갤럭시노트 10’에 들어갔던 ‘엑시노스 9825’가 탑재됐다. 36만원(6GB 램 기준), 39만원(8GB) 두 가지 모델로 나온다.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실용성을 추구하는 인도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삼성전자가 1분기부터 S 시리즈와 함께 F 시리즈로 동시에 공세를 퍼붓는 이유는 인도가 중국·미국에 이어 큰 시장인 데다 삼성전자가 수량 측면에서 간과해서는 안 될 곳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중국 샤오미에 인도 현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내준 데 이어 2019년 4분기에 중국 비보에 2위 자리마저도 내줬다. 올해는 다시 2위를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제공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사진제공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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