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적용...3천만원 대 '아이오닉 5' 테슬라 대항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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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적용 오는 25일 국내 사전 계약 시작
단 18분 만에 배터리 80% 충전! 테슬라 대항마 될까?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인 ‘아이오닉 5(IONIQ 5)’가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23일 ‘아이오닉5(IONIQ 5)’을 온라인 행사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했다. 현대차는 오는 25일부터 아이오닉 5의 국내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 최신 전동화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반영해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춘 차량이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적용하고 고객들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차량의 인테리어 부품과 하드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 등을 구성할 수 있는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를 반영해 전용 전기차만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전기차 - 아이오닉5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전기차 – 아이오닉5

특히 고속 충전 기술은 압권이다. 이 차는 초급속 충전 시 18분이내 배터리를 80% 이상 충전할 수 있다. 아이오닉 5는 전기차만의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고속충전 등을 겸비해 경쟁 모델과 차별화를 이뤘다. 72.6kWh 롱레인지, 58.0kWh 스탠다드 2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최대 모터출력 225kW에 달한다. 아이오닉 5는 1회 충전에 최대 430㎞를 달릴 수 있고 판매 가격은 장거리 모델 기준, 트림에 따라 5,000만원 초반~중반으로 정해졌다.

 

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은 “아이오닉 5는 혁신적인 실내공간과 첨단기술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아이오닉 5로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해 전기차에 대한 고객 경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의 포니 콘셉트카가 ‘아이오닉 5’로 부활


 

1974년 첫 공개 현대자동차 독자 모델 포니 (사진제공 = 현대자동차)
1974년 첫 공개 현대자동차 독자 모델 포니 (사진제공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는 45년 전 출시된 포니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 1974년 처음 공개되면서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시작을 알리는 아이콘이었던 현대자동차의 포니. 아이오닉 5도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로서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전조등, 후미등, 휠에 적용된 파라메트릭 픽셀은 아이오닉 5 특유의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 여기에 카메라와 모니터 시스템이 연결된 ‘디지털 사이드 미러(Digital Side Mirror)’와 스마트키를 가지고 다가가면 도어 손잡이가 자동으로 나왔다가 들어가는 ‘오토 플러시 아웃사이드 핸들’ 등이 적용됐다.

 

현대차 아이오닉5 내부 공개 - 현대차 제공
현대차 아이오닉5 내부 공개 – 현대차 제공

루프 전체를 고정 유리로 적용하고 전동 롤블라인드 기능을 추가한 비전루프(선택사양)를 장착해 개방감을 향상시켰다. 태양광 충전으로 주행가능거리를 연 최대 1500km(우리나라 평균 일사량, 후륜 구동 19인치 타이어 기준) 늘려 주는 솔라루프(선택사양)로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했다.

 

안정성도 크게 높였다. 배터리 안전을 위해서 차량 하단 배터리 보호구간에 알루미늄 보강재를 적용하고 배터리 전방과 주변부에 핫스탬핑 부재를 보강해 충돌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냉각수가 배터리에 흘러드는 것을 막기 위해 냉각 블록 분리구조를 적용해 충돌 등으로 인한 냉각수 유출 시에도 안전성을 확보했다.

 

현대차 아이오닉5 - 테슬라 대항마 되나?
현대차 아이오닉5 – 테슬라 대항마 되나?

 


■ 아이오닉5 실내공간 살펴보면 매력 UP


 

현대차 아이오닉5 내부 공개 - 현대차 제공
현대차 아이오닉5 내부 공개 – 현대차 제공

아이오닉 5 실내는 E-GMP 적용을 통한 최적화된 설계에 편안한 거주 공간이라는 테마를 반영해 혁신적인 공간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내 공간 활용의 백미는 ‘유니버셜 아일랜드’다. 기존 내연기관의 센터 콘솔 자리에 위치한 유니버셜 아일랜드는 15W 수준의 고속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이 적용됐고, 위 아래로 나뉜 트레이 구조를 갖췄으며 하단 트레이의 경우 노트북이나 핸드백 같은 수화물을 수납할 수 있다.

 

스마트 회생 시스템 2.0은 전방의 교통 흐름과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를 활용해 회생 제동량을 자동 조절해준다. 회생 제동은 자동차가 속도를 줄일 때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꿔 배터리에 저장하는 기술로 스티어링 휠에 있는 패들 시프트를 이용해 사용 가능하다.

 

현대차 아이오닉5 내부 공개 - 현대차 제공
현대차 아이오닉5 내부 공개 – 현대차 제공
현대차 아이오닉5 내부 공개 - 현대차 제공
현대차 아이오닉5 내부 공개 – 현대차 제공

아이오닉5의 내장은 친환경 및 재활용 소재를 곳곳에 다양하게 활용했다.도어 트림과 도어 스위치,크래시 패드에 유채꽃,옥수수 등 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오일 성분이사용된 페인트를 적용했으며,시트는 사탕수수,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바이오 성분을 활용해 만든 원사가 포함된 원단으로 제작됐다.

 

한편, 25일부터 사전 계약이 시작되며 아이오닉 5 사전 계약은 롱레인지 모델 2개 트림으로 진행된다. 가격은 익스클루시브가 5000만 원대 초반, 프레스티지 5000만 원대 중반이다. 전기차에 적용되고 있는 개별소비세 혜택(최대 300만 원)과 구매보조금(1200만 원, 서울시 기준)을 반영할 경우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3000만 원대 후반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아이오닉5 세계최초 공개
현대차 아이오닉5 세계최초 공개
현대차 아이오닉5 세계최초 공개
현대차 아이오닉5 세계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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