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BOE...삼성전자 갤럭시에 OLED 탑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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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용 패널 탑재 검토하기도
中 정부 지원속 파격적인 가격으로 갤럭시 중저가폰 OLED 탑재 될 듯

 

삼성·LG 디스플레이 최대 경쟁 업체인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인 BOE가 중국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갤럭시M 시리즈에 처음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공급 계약이 체결되면 삼성전자의 제품에 중국 BOE 패널이 최초로 탑재되는 것이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의 주력 제품인 ‘플렉시블 OLED’가 납품된다는 점에서 조심스럽게 우려도 제기된다. 중국 대표 디스플레이 업체 BOE는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OLED를 공급할 역량은 부족하지만, 시장용 보급 모델을 시작으로 OLED 공급라인을 넓히려는 의도로 파악 된다.

 

플렉서블 OLED는 OLED 중에서도 프리미엄 기술에 해당한다 - 자료제공 삼성디스플레이
플렉서블 OLED는 OLED 중에서도 프리미엄 기술에 해당한다 – 자료제공 삼성디스플레이

반대로 삼성전자는 중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해당 라인 성능을 크게 올리면서 OLED 등을 탑재하기 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BOE 디스플레이를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과거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의 절차를 그대로 밟는 것 아니냐는 예상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과거 중국 기업은 중국 정부의 보조금에 힘입어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에서 저가 공세를 펼쳐 시장 주도권을 가져갔고 현재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LCD 시장에서 철수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OLED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저가 공세를 벌인다면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는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 갤럭시M 시리즈에 처음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삼성전자 갤럭시M 시리즈에 BEO OLED 패널이 처음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 지난해 갤럭시S용 패널 탑재도 고민한 삼성…중저가형에 탑재할 듯


 

지난해 갤럭시S용 패널 탑재도 고민한 삼성...중저가형에 탑재할 듯
지난해 갤럭시S용 패널 탑재도 고민한 삼성…중저가형에 탑재할 듯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주력 제품인 ‘플렉시블 OLED’가 삼성전자에 납품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디스플레이를 조달할 수 있는 BOE 패널을 채택하면서 업계에서도 파장이 예상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가 BOE에 발송한 견적서는 지난에 한 차례 발송한 것으로 알려진 화면주사율 기준 120Hz, 90Hz, 60Hz로 구성된다. 모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다. 현재 스마트폰용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BOE 등에 불과하다.

 

플렉시블 OLED는 OLED 중에서도 프리미엄 제품으로 분류된다. 가볍고 얇은 데다 비교적 자유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높아 화면 양쪽이 휘어진 엣지 디스플레이나 폴더블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플렉시블 OLED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가 선도하는 제품이다.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OLED 시장 점유율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OLED 시장 점유율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 상용화 했으며 LG디스플레이가 그 뒤를 이어 왔다. BOE도 플렉시블 OLED 시장에 진출했지만 그동안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아이폰13에도 납품할 정도로 품질면에서 성장을 했다.

 

그동안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100% 삼성 디스플레이를 장착해왔다. 하지만 삼성이 중국의 BOE 디스플레이를 고려하는 것은 삼성전자가 샤오미 등 중국 업계와의 경쟁하기 위해 보급형 스마트폰까지 사양을 강화하면서 OLED를 보급형 제품에까지 탑재함과 동시에 가격 경쟁력에서도 긍정적인 측면이라는 판단을 한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에는 큰 타격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 수익성 악화 우려


 

스마트폰용 OLED 매출 점유율
스마트폰용 OLED 매출 점유율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가 BOE에 견적의뢰서를 보낸 것을 두고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 가격을 낮추려는 의도로 풀이한다. 폴더블폰 패널을 놓고도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에 가격 인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에서 BOE보다는 우위에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나 애플등에 탑재될 정도의 OLED를 생산 할 수 있는 실력이 갖추어졌다는 점에서 위기신호임에는 틀림없다.

 

중국의 화웨이 세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2 플렉서블 OLED도 당초에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금하려 했으나 미국 허가 문제로 인해 BOE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즉 삼성디스플레이도 중국 업체에 일부 물량을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독점 공급하던 삼성전자 마저도 BOE에 공급망 일부를 내준다면 타격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미국 허가 문제로 인해 메이트X2 디스플레이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BOE로 변경되었다
미국 허가 문제로 인해 메이트X2 디스플레이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BOE로 변경되었다

LG디스플레이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LG디스플레이는 삼성과 직접적으로 거래하지 않지만 BOE가 삼성전자와 거래를 바탕으로 OLED 경쟁력을 높여 내수 뿐만아니라 애플 등 다른 고객사에 더 많은 물량 공급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이럴 경우 LG디스플레이와 직접적으로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LG디스플레이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삼성전자는 아직 해당 공급관련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올해 디스플레이 시장은 과연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입장에서도 빠른 대처가 필요할 때가 아닐까?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입장에서도 빠른 대처가 필요할 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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