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 노이즈캔슬링 확실히 좋네! 장단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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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캔슬링 차단 두드러져…통화 품질 개선은 ‘글쎄’
폼팁 다양해지면 착용감 문제 해소될 듯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아무리 예쁜 옷도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입을 수 없다. 무선 이어폰도 마찬가지이다. 최적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예상외로 착용감이 동반되지 않으면 구매 후 조만간 예쁜 쓰레기(?)가 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버즈 라이브를 쓰고 있는 나로서는 공감 가는 이야기이다.

 

성능은 꽤 만족스럽지만, 예상보다 불편한 오픈형 무선이어폰 특성상 착용감이 예상보다 불편하다. 특히 움직임이 커지면 생각보다 잘 빠지거나 움직이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그래서 버즈 프로를 꼭 사용해 보고 싶었고 참지 못하고 또 구매해 버리는 사고(?)를 쳤다. 대체 기자인가 테스터인가…!

 

전작인 갤럭시 버즈 라이브도 노이즈 캔슬링이 삼성 무선이어폰 제품 최초로 탑재되었긴 했다. 하지만 오픈형 구조의 특성상 소음 제거 효과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오래 착용하면 불편함도 느껴진다. 하지만 이번엔 확 달라졌다.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는데 과연 어떤 제품인지 살펴보자. 물론, 뒷북이긴 하지만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검색하고 있다면 충분히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 3가지 색상! 바이올렛으로 선택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 3가지 색상! 바이올렛으로 선택했다

 


■ 이번에는 커널형 무선 이어폰! 둥근 디자인의 ‘갤럭시 버드 프로’


 

커널형 무선이어폰 둥근 디자인
커널형 무선이어폰 둥근 디자인

갤럭시 버즈 프로의 모든 라인은 곡선으로 이루어졌다. 모난 곳 없이 둥근 형태일 때 바람과의 마찰이 줄어들고 소음도 적게 발생해 완벽한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전작 라이브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한 것이다.

 

갤럭시 버즈 프로가 커널형 블루투스 이어폰인데 이어팁의 모양이 기존 버즈 플러스에서 사용하던 원형에서 타원형으로 바뀌었다. 착용감은 확실히 좋아진 것 같지만 이어팁 사이즈 자체는 원래보다 작아져 한 사이즈 큰 것을 착용하는 경우도 있다. 기존의 사이즈대로 이어 팁을 착용하면 조금만 움직이면 빠져서 계속해서 귀에 밀어 넣는 본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윙팁이 없어 귀 안에 쏙 들어가고, 착용했을 때 모습도 자연스럽다. 윙팁 없이도 귀 내부에 고정될 수 있는 건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덕분이다. 음질은 저음이 상당히 강화되었는데 갤럭시 버즈 시리즈가 음질이 약점이었지만 이번엔 잘 공략했다. 중간 음역대는 따뜻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넓은 대역폭으로 확장한 고음역대는 소리의 개방성과 함께 세밀한 디테일 처리가 돋보였다.

 

모든 라인이 곡선으로 이루어져 귀안에 속 들어간다
모든 라인이 곡선으로 이루어져 귀안에 속 들어간다
라이브는 오픈형이라 오래 착용하면 불편한 반면 프로는 확실히 편안하다
라이브는 오픈형이라 오래 착용하면 불편한 반면 프로는 확실히 편안하다

제품 컨트롤은 삼성의 다른 이어버즈를 사용해 봤다면 익숙할 것이다. 탭을 하면 음악을 실행하거나 중지할 수 있고 ANC를 켜고 끌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 사용하다 보면 이어폰 위치를 조정하거나 살짝 빠져나온 이어폰을 귀에 다시 장착하기 위해 살짝만 터치해도 음악이 멈추거나 예상했던 명령과 다른 것이 실행될 때가 있다.

 

이 불편함은 이전에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사용할 때도 동일한 부분이었다. 갤럭시 버즈 프로를 사용할 때도 살짝 짜증 나게 만드는 부분이었다. 다만, 갤럭시 웨어러블 앱에서 터치 컨트롤을 완전히 끌 수는 있다.

 

갤럭시 버즈 프로 언박싱 - 깔끔한 패키징
갤럭시 버즈 프로 언박싱 – 깔끔한 패키징
갤럭시 버즈 프로 패키징 뒷면에는 특징이 적혀 있다
갤럭시 버즈 프로 패키징 뒷면에는 특징이 적혀 있다
간단한 사용 설명서와 착용법이 적혀 있다
간단한 사용 설명서와 착용법이 적혀 있다
자 제품을 열어 보자!
자 제품을 열어 보자!
갤럭시 버즈 프로와 갤럭시 버즈 라이브 케이스는 거의 비슷하다
갤럭시 버즈 프로와 갤럭시 버즈 라이브 케이스는 거의 비슷하다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 _ 버즈 라이브 비교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 _ 버즈 라이브 비교

 


■ 깔끔한 소음 차단,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갤럭시 버즈 프로는 디자인에서는 물론 기능 면에서도 '노이즈 캔슬링'에 최적화된 성능 보여준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디자인에서는 물론 기능 면에서도 ‘노이즈 캔슬링’에 최적화된 성능 보여준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디자인에서는 물론 기능 면에서도 ‘노이즈 캔슬링’에 최적화된 성능을 보여준다.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인데 이제는 중저가형 제품에도 속속 장착되어 나오기는 하지만 갤럭시 버즈 프로의 노이즈 캔슬링은 특유의 귀 안이 먹먹해지는 느낌 없이 사운드에 집중할 수 있어 착용감을 더해줬다.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대화 감지 기능이다. 물론 너무 민감하게 반응해 불편하다는 반응도 있지만 아주 활용하기 좋은 기능 중 하나이다. 무선이어폰, 이어폰 등 사용하다 보면 주변 사람과 대화를 하거나 주변의 소리를 못 듣고 지나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갤럭시 버즈 프로는 대화 감지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말을 하게 되면 그 목소리를 인식해 동작 모드를 주변 소리 듣기 상태로 자동 전환한다.

 

기능 면에서도 '노이즈 캔슬링'에 최적화된 성능을 보여준다
기능 면에서도 ‘노이즈 캔슬링’에 최적화된 성능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음악이 재생되는 상태에서 문제없이 상대방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했다. 일정 시간 동안 대화가 없다면 저절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으로 돌아간다. 주변 소리 듣기 상태에서는 외부 음량 조절도 가능해서, 마치 보청기처럼 필요한 경우에는 작은 소리도 최대 20dB 정도로 증폭해 들을 수 있어 보청기 보조 역할로도 가능하다.

 

그동안 지적되었던 통화 음질도 개선되었다. 물론 상대방 입장에서 크게 개선된 것을 느낄 수 있다. 갤럭시 버즈 프로에는 고감도 마이크가 포함된 3개 마이크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갤럭시 버즈 프로에는 고감도 마이크가 포함된 3개 마이크 시스템이 장착되었다
갤럭시 버즈 프로에는 고감도 마이크가 포함된 3개 마이크 시스템이 장착되었다
삼성전자 제공 / 갤럭시 버즈 프로
삼성전자 제공 / 갤럭시 버즈 프로

택배를 받고 약 2주 동안 써본 ‘내돈내산’ 버즈 프로는 확실히 버즈 라이브보다는 개선된 제품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감각적인 디자인은 피어싱한 듯 은은하다. 익히 알려진 대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은 매력적이다. 개인적으로는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이 활용성이 컸다.

 

사람이 많은 곳을 자주 가는 사용자라면 대화 감지를 꺼야 불편함이 없을 것이다. 예컨대 지하철에서 남의 목소리가 들려오면 민감하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삼성 갤럭시 버즈는 방수 기능 등 인상적인 부분이 있다. 가격 대비 오디오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무난하며 배터리 지속시간도 괜찮은 편으로 느껴졌다.

 

압도적인 성능의 ANC
압도적인 성능의 ANC
익히 알려진 대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은 매력적이다. 개인적으로는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이 활용성이 컸다
익히 알려진 대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은 매력적이다. 개인적으로는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이 활용성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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