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장점만큼 개인정보 유출 문제도↑ 플랫폼 개인정보 보안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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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다는 장점만큼 때론 불편한 진실과 마주해야하는 개인정보 유출문제
하나의 플랫폼에 상당한 정보가 모이는 추세!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 ↑

 

[갓잇코리아/이동규 기자] 정보가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현대 사회.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정보를 필요 이상으로 얻어내기 편하다는 장점만큼 때론 불편한 진실과도 마주해야 한다. 디지털 중심 플랫폼 강화 추세가 지속하면서 지식부터 개인정보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정보가 온라인 공간에서 다뤄지고 있다.

 

​또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개인 정보 등 민감한 정보가 이용되고 있다. 대다수의 플랫폼은 개인정보를 민감하게 다루고 있어 유출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예상치 못하게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 카카오와 협업
현대자동차 제공 / 카카오와 협업

​지난 22일 현대차는 발표를 통해 운전 시 수집될 수 있는 개인 정보를 활용한 수익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 청사진을 밝히면서 데이터를 통한 사업 계획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차량 운행 중 수집된 데이터를 다른 업체에 판매해 수익을 올리는 형태로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런 개인 정보가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해당 정보는 운전자의 위치 정보, 운전 습관, 통신, 생체 정보, 영상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는 점에서 악용될 소지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다.

 

​현대차는 최근 외국 합작기업인 모셔널을 통해 자율주행차 실험주행에 성공하며 자율 차 시장에서 선두급 주자다. ​자동차가 디지털 기반 커넥티드카라는 것을 고려할 때 민감한 개인정보를 활용하려는 현대차도 디지털 보안에 각별히 신경을 쓴 상태에서 사업을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 자율 차는 자율주행이 기술 외에도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완성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명확한 해결이 필요해 보이기 때문이다.

 

현대차 합작법인 모셔널은 최근 美 도로주행 '레벨4' 등급을 받은바 있다. - 모셔널 제공
현대차 합작법인 모셔널은 최근 美 도로주행 ‘레벨4’ 등급을 받은바 있다. – 모셔널 제공

​​자동차가 디지털 기반 커넥티드카라는 것을 고려할 때 개인정보는 충분히 민감한 부분이다. 여기서 커넥티드카란 IoT처럼 미래 자동차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통신 등 차량 내, 외부와 연결되어 주행 공간을 넘어, 또 다른 복합 공감으로써 작용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개인정보가 어떻게 활용되는가에 따라 데이터 기술로써 활용될 수도 반대로 악용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최근 피싱 수법의 카카오의 사칭 메일을 통해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경우도 발생한 바 있다. 수법은 카카오톡 가입 인증 내용을 사칭한 것처럼 메일로 보내면 이용자가 누르는 즉시,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 내부 개인 정보가 고스란히 유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충격이 상당하다.

 

​문제는 사안에 따라 처벌이 어려운 경우도 있는 데다, 개인 차원을 넘어 기업 차원 정보까지 유출될 소지가 있어 시급한 문제가 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29일 이뉴스투데이 단독 보도를 통해 중고거래 사이트상 이용자들의 네이버 계정이 헐값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 하고 있다.

 

카카오 사칭 메일 - 한국경제 출처
카카오 사칭 메일 – 한국경제 출처

​중고거래 플랫폼 규모가 커지면서 사기거래 등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있다. 문제는 이들 계정 정보가 당국의 추적을 피해 일찌감치 해외 서버나 아이피를 두고 있어 해결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들 계정은 적게는 몇천 원에서 많게는 수십만 원대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큰 문제는 네이버 계정은 네이버 클라우드와 연동되는 부분이 있어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 등 우려가 당연시될 만큼 예상되는 피해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온라인상 정보가 많아질수록 그에 맞춰 보안 필요성도 강조되고 있지만, 현실은 갈 길이 멀다.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해지면서 보안 대책이 시급하다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해지면서 보안 대책이 시급하다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주체가 이용자의 허가를 받아 정보를 관리하고 있지만, 정보가 가진 연동성이 상당해 한번 유출되면 연쇄적으로 유출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상당하다는 부분에서 자체적인 보안 강화는 물론, 정부 차원에서도 기업이 검증할 수 있는 보안 프로그램을 엄격하게 적용해야 할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최근, 개인정보를 다룰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을 골자로 하는 시행령이나 법안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편리해진 만큼 보안에 구멍이 생기는 부분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그 효과는 크게 반감될 수밖에 없는 만큼 이 부분은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개인정보에 관한 부분은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개인정보에 관한 부분은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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