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샤오미가 끌어내리는 폴더블 가격!...폴더블폰 대중화 원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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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 대중화 박차 갤럭시Z폴드2 50만원 이상 내려…100만원대로
샤오미 폴더블폰 출시 소식에…국내 부품·소재주도 미소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가 본격적으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대결을 펼치고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약 70% 이상 차지하고 있는 시장이었다.

 

중국의 스마트폰 샤오미, 화웨이 등이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와 거의 동일한 제품으로 도전장을 내밀면서 경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모양새다. 이에따라 폴더블폰이 대중화 될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갤럭시투고 서비스 - 폴더블로 확대했다 /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투고 서비스 – 폴더블로 확대했다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갤럭시Z폴드2, 갤럭시Z플립 5G 체험 서비스인 ‘갤럭시 투고’를 운영하고 있다. 갤럭시 투고 서비스는 조건 없이 최대 3일 동안 휴대폰을 빌려서 사용해볼 수 있는 서비스로, 4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밝힌 폴더블 대중화를 위한 전략적인 승부인 것으로 보인다.

 

2일 스마트폰 업계에 따르면 최근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제조사들의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 200만원 이상이었던 폴더블폰의 가격대가 100만원대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중국의 업체가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2 출고가를 기존 239만8천원에서 이날 189만2천원으로 인하했다.

 

화웨이 폴더블 메이트X2 / 화웨이 제공
화웨이 폴더블 메이트X2 / 화웨이 제공

 


■ 대륙의 공습! 삼성전자도 ‘Z폴드2’ 100만원대로 인하


 

샤오미 미믹스 폴드(Mi Mix Fold)
샤오미 미믹스 폴드(Mi Mix Fold)

‘대륙의 실수’ 샤오미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온라인으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자사 첫 폴더블폰인 ‘미 믹스 폴드(Mi Mix Fold)’를 공개했다. 미 믹스 폴드는 외부 화면 6.52인치, 내부화면 8.01인치로 현재까지 출시된 폴더블폰 중 가장 큰 화면을 장착했다.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을 채택하는 등 전체적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2’와 유사하다.

 

물론 막상 제품을 살펴보면 퀄리티 면에서는 한참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2’를 겨냥했다. 미 믹스 폴드는 갤럭시Z폴드2보다 큰 8.01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6.52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갤럭시Z폴드2는 7.6인치 외부 디스플레이에 6.2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다만, 행사때 공개된 영상보다 투박한 느낌은 아쉬운 부분이다.

 

(좌)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2 (우)샤오미 미스 폴드
(좌)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2 (우)샤오미 미스 폴드

스마트폰 최초로 하나의 렌즈가 접사와 망원 카메라의 역할을 모두 소화하는 ‘액체렌즈’를 탑재했으며, 자체 개발한 카메라 칩셋인 ‘서지 C1’ 이미지시그널프로세서(ISP)를 탑재해 카메라 성능을 대폭 향상 시킨것도 특징이다.

 

출고가는 9천999위안(한화 약 172만원)부터 시작한다. 이는 갤럭시Z폴드2보다 저렴한 가격. 이에 삼성전자도 출고가를 인하했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3사는 갤럭시Z폴드2의 출고가를 기존 239만8000원에서 이날 189만2000원으로 인하해 폴더블폰 대중화 노력에 한걸음 다가간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공개된 샤오미 미스 폴드 / 출고가는 170만원대 이다
최근 공개된 샤오미 미스 폴드 / 출고가는 170만원대 이다

 


■ 삼성전자도 올해 3종류 폴더블 내 놓을 듯


 

삼성전자도 올해 3종류 폴더블 내 놓을 듯
삼성전자도 올해 3종류 폴더블 내 놓을 듯

1월 삼성전자는 2020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더 많은 고객이 혁신적인 폴더블 기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폴더블 제품군의 다양화와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새로운 폴더블폰을 최소 3종 선보일 전망이다. 지난해 선보인 갤럭시Z 폴드2와 갤럭시Z 플립 5G 후속 모델과 보급형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려진바에 따르면 차기 갤럭시Z 폴드는 폴더블 제품 중 처음으로 방수에 준하는 물 저항력을 갖춘다. 여기에 S펜 지원을 비롯해 더 얇고 가벼워지는 등 전작을 훌쩍 넘어서는 사양을 갖출 전망이다. 갤럭시노트 시리즈 대신 9월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갤럭시폴드 시리즈.

 

폴더블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스마트폰 업체 공세가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폴더블폰 출하량은 280만대이며, 삼성전자는 전체 출하량의 73%인 204만대를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성장한 560만대로 예상된다.


 

렛츠고디지털 제공 - 갤럭시Z폴드3
렛츠고디지털 제공 – 갤럭시Z폴드3
과연 폴더블 점유율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을 관심이 집중된다.
과연 폴더블 점유율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을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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