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역대급 성능 아이패드 프로 공개! M1칩 탑재한 '아이맥'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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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 아이패드 프로 모두 자체 개발 반도체 M1 탑재
아이맥 두께 1cm로 줄이고 색상도 무려 7가지로 다채로워져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애플이 21일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스페셜 이벤트(Spring Loaded)를 통해 신형 아이맥과 아이패드 프로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두 제품 모두 애플이 직접 설계한 ARM(암) 기반 고속칩(SoC) ‘M1’을 탑재해 전작에 대비 성능을 크게 끌어 올린 것이 특징이다.

 

아이맥은 그동안에도 독창적이면서도 단순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어왔지만 이번에는 두께를 대폭 줄여 날씬한 모니터와 7가지 색상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아이맥 두께는 11.5㎜에 불과하다. 애플 관계자는 “모든 세대마다 아이맥은 컴퓨터를 사라지게 하자는 우리의 비전에 가깝게 진화해왔다”며 “M1이 그 어느 때보다 그 비전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했다”고 언급했다.

 

아이맥, 아이패드 프로 모두 자체 개발 반도체 M1 탑재
아이맥, 아이패드 프로 모두 자체 개발 반도체 M1 탑재

 


■역대급 성능 아이패드 프로…가격도 헉! 최대 300만원


 

애플 신형 아이패드 프로 공개
애플 신형 아이패드 프로 공개

5세대 아이패드 프로는 5G를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공개한 아이폰12 시리즈는 애플 최초로 5G를 지원하며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판매량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아이패드 프로도 5G를 지원하는 애플의 첫 태블릿이다.

 

특히, 20일(현지시간) 공개된 아이패드 프로는 기존 A 시리즈 칩이 아닌 M1 칩이 탑재되며 역대 아이패드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지게 됐다. 애플에 따르면 이번 아이패드 프로는 전작 대비 CPU 성능이 최대 50%, GPU는 최대 40% 더 빨라졌다. 애플은 “M1 아이패드 프로의 CPU와 GPU 성능은 2010년 출시된 1세대 아이패드와 비교해 각각 75배, 1500배 빨라졌다”고 언급했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11인치와 12.9인치 모델로 출시된다. 12.9인치 모델에는 애플 최상급 디스플레이인 ‘리퀴드 레티나 XDR’이 장착된다. XDR은 애플이 자사 기술에 붙인 명칭으로 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을 한층 끌어올린 기술이다. 처음으로 미니 LED도 적용됐다.

 

미니 LED는 기존 LED보다 120배 작은 LED로 기존 72개에서 1만개 이상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미니 LED가 적용됨으로써 밝기가 최대 1600니트, 명암비 1000000:1을 구현했다. 카메라 기능도 향상됐다. 1200만 화소 센서와 122도의 시야각까지 포착하는 카메라 모듈이 탑재됐으며 새롭게 ‘센터 스테이지’ 기능이 추가됐다.

 

판매가격은 기존 제품과 비슷한 각겨대부터 3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자세히 살펴보면 11인치 와이파이 모델 99만9000원, 12.9인치 와이파이 모델은 137만9000원부터 시작하며, 12.9인치 최고 사양 제품은 300만9000원에 이른다.

 

▲ 8코어의 CPU와 8코어의 GPU가 내장돼 있는 M1 칩 탑재 (컴퓨팅 성능 향상)▲ 12.9인치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 (화질이 기존 제품 대비 크게 향상)

▲ 최대 2TB 저장장치 (저장용량이 크게 증가)

▲ 썬더볼트 포트 기본탑재 (유선 연결시 전송속도 향상)

 

M1 칩이 탑재된 신형 아이패드 프로
M1 칩이 탑재된 신형 아이패드 프로

 


■1cm로 얇아진 아이맥…7가지 색상 적용


 

1cm로 얇아진 아이맥...7가지 색상 적용
1cm로 얇아진 아이맥…7가지 색상 적용

애플이 화면 일체형 데스크톱 ‘신형 아이맥'(iMac)을 공개했다. 새 아이맥은 애플이 독자 설계한 반도체칩 ‘M1’을 탑재해 두께를 1㎝ 수준으로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와 테두리(베젤)을 제외한 지지대, 측면, 후면에 모델별로 각기 다른 7가지 색상이 적용됐다.

 

신형 아이맥의 두께는 11.5mm에 불과하다. 소형 M1칩 덕분이다. 기존 아이맥은 내부에 CPU, GPU 등 핵심 부품이 여러 칩에 나뉘어 탑재된 구조로 메인보드 크기 및 전력 소모가 컸지만 M1칩은 이보다 훨씬 작아진 크기에 주요 부품과 방열팬이 모두 한 곳에 통합된 SoC 구조다. 이를 통해 전작 대비 아이맥의 전체 면적이 50%까지 줄었다.

 

신형 아이맥은 1130만화소 4480×2520 해상도의 4.5K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10억개 이상 색상의 P3 색 영역을 지원하며 최대 밝기는 500니트(1니트는 촛불 1개 밝기) 수준이다. 또 주변 환경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색 온도가 설정되는 ‘트루톤’ 기능도 적용됐다. 애플에 따르면 테두리 크기를 줄인 24인치 아이맥의 크기는 기존 21.5인치 아이맥보다 약간 더 크다.

 

컴퓨터 색상은 그린·옐로·오렌지·핑크·퍼플·블루·실버 등 7가지로 다채롭게 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게 했다. 새 아이맥은 소음도 대폭 줄였다. 애플은 사용 시 아이맥의 소음이 10㏈ 이하로 사람 귀로는 들을 수 없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신형 아이맥은 이달 30일부터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주문을 받기 시작해 다음 달 하순 출시된다. 다만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가격은 7코어 GPU가 탑재된 아이맥은 169만원부터, 8코어 GPU 모델은 194만원부터 시작한다.

 

 


■ 보랏빛 품은 ‘아이폰12’도 깜짝 공개


 

보랏빛 품은 '아이폰12'도 깜짝 공개 / 애플 제공
보랏빛 품은 ‘아이폰12’도 깜짝 공개 / 애플 제공

애플은 온라인으로 개최한 스페셜 이벤트에서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 퍼플 색상도 깜짝 공개 했다. 퍼플 색상의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는 iOS(아이폰운영체제) 14.5로 제공된다. iOS 14.5는 마스크를 쓰고 있을 때 애플 워치로 잠금을 해제할 수 있으며, 사용자 허락 없이 위치 추적이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없는 앱 추적 투명성 기능 등을 담고 있다.

 

그렉 조스위악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아이폰12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폰으로, 고객 만족도가 99%에 달한다”며 “봄 시즌에 맞춰 선보이는 새로운 퍼플 색상을 고객들이 반겨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퍼플 색상이 적용된 애플 아이폰12 / 애플 제공
퍼플 색상이 적용된 애플 아이폰12 / 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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