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잇] 생각보다 쉽네? 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코로나19 자가검사기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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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이면 체크가능! 정확도에 의문있지만 보조수단으로 활용가능
사람이 많은 곳에서 근무하거나 급하게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하다면 체크 가능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괜히 기침이 나오거나 감기 기운이 있어도 코로나19 검사해봐야 하나? 라는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언제 어디서 무증상 감염자가 돌아다닐지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고민을 조금이라도 줄여줄 수 있는 검사 키트가 등장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전국 약국에서, 그리고 지난 5일부턴 편의점에서 자가 검사키트를 구입 가능하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근무하거나 급하게 코로나19 검사를 원하는 경우에 활용하기 좋다. 하지만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보조수단일 뿐 계속 의심증상이 나오면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한다.

 

검사키트는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알아보는 보조적 기기일 뿐이다
검사키트는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알아보는 보조적 기기일 뿐이다

코로나19 자가 검사키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적으로 승인을 받은 의료기기이지만, 자가 ‘진단’이 아닌 자가 ‘검사’ 기기이다.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주무부처에서는 이를 계속해서 강조하는 이유다. 말 그대로 검사키트는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알아보는 보조적 기기일 뿐이다.

 

몸에 열이 나는 상태로 병원을 찾으려고 할 때, 병원에서는 PCR 검사의 음성 결과를 가져오라고 요구하는데 이때 검사키트 결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다시 PCR 검사을 받아야한다. 따라서 검사키트는 말그대로 보조수단으로 활용해야한다.

 

예컨대 지난 5일 어린이날에 마트, 놀이공원 등 많은 인파가 몰린 곳에 놀러 갔다 온 사람들은 가정에서 자가검사를 통해 혹시나 있을 무증상 감염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도서 산간 지역 등 보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공백을 메울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활용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사용방법도 어렵지 않다. 포장 뜯고 검체 투하까지… 3분도 채 안 걸려


 

뒷면에 사용방법이 있다! 실제로 해보면 간편하다
뒷면에 사용방법이 있다! 실제로 해보면 간편하다
테스트기를 확인해보자! 2번 검사가 가능한 키트로 가격은 1만6천원이다
테스트기를 확인해보자! 2번 검사가 가능한 키트로 가격은 1만6천원이다

검사키트는 약국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편의점과 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검사키트는 에스디바이오센서사의 ‘SD 코비드19자가검사’와 휴마시스사의 ‘휴마시스 코비드19홈테스트’ 두 가지인데, 가격이 각각 9000원, 1만~1만5000원으로 약국과 편의점마다 조금 다를 수 있다.

 

오늘 테스트한 검사기는 휴마시스사의 <휴마시스 코비드 19 홈테스트>이다. 휴마시스 제품은 선별진료소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15㎝ 정도로 길고 솜 부분이 가늘어 어린아이가 쓰기에도 무리가 없다. 검사는 검체 채취부터 결과가 나오기까지 15분이 채 안 걸릴 정도로 간편하다.

 

 

손을 잘 씻고 면봉을 활용해 코안의 검체를 채취한다. 이후 추출액 튜부의 액체가 잘 썪이도록 썪은 후 검체액 테스트기에 3~4방울 떨어뜨리고 기다리면 검사 결과가 나온다. 검체 투하 후 기기 오른쪽부터 붉은색이 되더니 5분 후 C라인(대조선)에서만 빨간선이 나타났다. ‘음성’이라는 뜻이다. 증상이 없었지만 결과가 뜨기 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초조함은 있었다.

 

C라인(대조선)과 T라인(시험선)에 모두 빨간선이 나오면 ‘양성’을 나타낸다. ‘양성’이 나오면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이 발견된 것이므로 비닐팩에 폐기물을 넣고 선별진료소, 의료기관 등을 방문해 폐기물 처리 후 반드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10분이면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10분이면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 정확도는 얼마나 될까? ‘음성’ 나와도 증상 있다면 PCR 검사해야


 

SD 코비드19자가검사기 임상결과
SD 코비드19자가검사기 임상결과

정확도를 판단할 때 특이도와 민감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이도 – 음성을 음성이라고 판단하는 능력​>, <민감도 – 양성을 양성이라고 판단하는 능력>을 말한다. 즉 특이도와 민감도가 모두 높아야 정확도가 높다는 뜻이다.

 

​이번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인 휴마시는 민감도는 89.4% 특이도는 100% 에스디바이오센서 민감도는 90% 특이도는 96%가 나왔다고 합니다. ​예상했던 것 보다는 높은 편이지만 혹시나 ‘음성’이 나온다면 PCR 검사를 해야한다.

 

이 검사는 보건소 가서 받는 바이러스 핵산을 증폭하는 PCR이 아닌 항원항체반응으로 검출합니다. 따라서 PCR검사보다 정확도가 떨어진다. 코로나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하기 전 꼭 인식해야하는 것은 100% 신뢰하지 말고 코로나 증상이 계속된다면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한다.

 

즉, 코로나 19 자가검사키트는 참고용일 뿐 정확한 확진은 PCR검사로 결정된다. 코로나 진단기가 아닌 검사기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검사키트 판매는 소비자가 1차적으로 확인하는 보조 제품이지만 도서 산간 지역과 같은 보건 의료 사각지대에서는 활용도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보조수단으로 나쁘지 않은 코로나19 자가 검사기
보조수단으로 나쁘지 않은 코로나19 자가 검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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