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에 빠진 코인 시장 향후 전망은...불안은 여전 #비트코인 #코인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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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잇코리아 / 이동규 기자]가상화폐 시장은 그동안 비트코인이 중심이 되어 시장 전체 흐름을 주도해왔다. 자체적으로 지닌 비트코인의 가능성과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만큼 활발한 논쟁으로 인해 가치가 급등락을 거듭해왔다. 점차 시간이 지난 현재 가상화폐 시장은 거대해진 시장 규모를 반영하듯 다양한 종류의 코인들이 존재한다.

 

다양한 가상화폐는 화폐별 특성을 반영하듯 천차만별의 성향을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현재 가상화폐는 앞서 언급한 비트코인처럼 자체 성질과 외부 평가에 의해 가치를 평가받는 경향이 짙다. 그러나 최근 가상화폐 시장에 쏠린 관심을 반영하듯 가상화폐 관련 이슈들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를 짚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 가상화폐에 대한 글로벌 차원 접근 및 시각 흡사… 전반적 ‘규제’ 움직임


 

테슬라 등에 의해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다
테슬라 등에 의해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다

중국은 지속적으로 정부 차원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강하고 일관된 규제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런 중국의 의도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다. 중국은 세계 패권국 가운데 아직 정치적으로 중앙집권적 통치 체제를 강력하게 고수하는 공산주의 정치 이념을 따르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디지털 화폐(CBDC)를 최초로 연구, 개발함으로써 디지털 화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선두 국가다.

 

그러나 가상화폐의 대표격인 비트코인이 첫 출시됐을 당시를 고려하면 이와는 상충되는 측면이 존재한다. 비트코인은 첫 출시 당시 중앙 차원에서 통제되는 기존 시스템에 대한 저항 차원에서 만들어진 코인으로써, 최초의 민간 주도의 생산, 유통, 거래를 주된 기치로 내건 가상화폐라는 점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중국은 현재 오랫동안 진행해온 디지털 화폐를 세계 최초로 진행해 온 나라로, 이를 통해 기존 미국이 지배하는 달러 중심의 국제 경제 패권을 중국 주도의 중심축으로 옮겨오기 위해 다양한 국가적 차원의 제반 사업과 병행, 시너지 극대화를 노려온 것이 사실이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과 우리나라 역시 중앙은행 차원에서 디지털 화폐에 대한 연구, 개발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그간 제도권을 벗어나 있던 가상화폐로 인한 각종 폐해와 규모가 커진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세수 확보 등을 이유로 법률적 규제, 거래소 허가제 실시 등 정부 차원의 본격적 움직임도 시작됐다.

 

 


■ 코인 자체에 대한 주목할 이슈 존재… 머스크, 국내 거래소 ‘코인’ 정리 등


 

일론머스크 / 그의 말 한마디가 코인을 흔들고 있다
일론머스크 / 그의 말 한마디가 코인을 흔들고 있다

머스크가 중심이 되는 소수 명사들의 언급에 의해 등락폭이 상당하다는 취약성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머스크는 최근 도지코인에 대한 후한 평가를 내렸던 자신의 평가를 손쉽게 뒤집어 도지코인을 평가절하하는 한편, 최근 성인물 거래시 사용되는 컴로켓 관련 옹호 발언을 한 후 해당 코인이 4배 이상 가치가 상승하는 등 기이한 발언으로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머스크의 발언과 궤를 같이해 그가 CEO로 있는 전기차 테슬라 역시 최근 비트코인에 대한 입장을 번복해 빈축을 산 바 있다.

 

국내 차원에서도 주목할만한 움직임이 존재한다. 최근 정부의 코인 거래소 신고제 움직임에 따라 거래소 자체 움직임도 심상찮다. 코인이 우후죽순 생겨나다보니 그로 인해 불가피하게 생긴 ‘부실’ 코인 정리에 나서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업비트 캡쳐화면 / 비트코인 시세
업비트 캡쳐화면 / 비트코인 시세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는 지난 12일 마로(MARO) 등 5가지 코인을 원화 시장에서 없앤다고 발표했다. 마로는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관계사 두나무앤파트너스가 투자한 코인이다. 후오비 코리아와 지닥도 ‘후오비토큰’과 ‘지닥토큰’처럼 거래소 이름을 딴 코인의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

 

국내 최대 코인 거래소인 업비트에 이어, 코인빗 역시 코인에 대한 대대적 정리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진 것은 물론, 법률적 장치와 구체적 정부 정책이 시행되기 앞서 코인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는 등 자정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비트코인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알트코인 미래는?


 

비트코인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알트코인 미래는? ⓒ 갓잇코리아
비트코인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알트코인 미래는? ⓒ 갓잇코리아

최근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이더리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현지 시간 15일 골드만 삭스가 이더리움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관련 선물과 옵션거래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몇 달 안에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비트코인 중심의 가상화폐 시장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 이외의 코인 중 비트코인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적 성격의 가상화폐를 묶어 통칭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최근 알트코인 가운데 급부상하고 있는 대표주자는 바로 이더리움이다.

 

이더리움이 각광받는 가장 큰 이유는 블록체인의 핵심 기술을 가장 잘 반영한 코인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 핵심 기술이란 블록체인을 활용한 거래시 해킹 등 보안 위협으로 인한 위조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런 해킹, 위조 등 보안 위협에서 비교적 안전한 기술을 사용하는 코인이다보니 이더리움의 장점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가상화폐에 대한 시각은 전반적으로 이전 대비 호의적인 방향으로 흐른다고 보기는 어려운 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지속되어온 글로벌 차원의 움직임과 최근 생겨나고 있는 민관차원의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정리 및 규제 움직임, 머스크 발로 시작된 가상화폐 시장이 갖는 취약성 등 악재가 가득하다.

 

하지만, 기술적 장점을 살려 자체 가치를 높여온 코인의 급부상 등 코인 시장이 갖는 가능성은 아직 풍부한 코인의 가짓수 이상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 역시 공존하고 있기에 악재만 있다고 단정하기엔 아직 이르다. 코인이 갖는 기술적 특성이 필요한 부분이 활용될수 있는 분야에서 생겨날 수 있는 긍정적 효과를 고려할 때 이 부분 역시 간과하기 어려운 자체적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미래 암호화폐는 어떻게 될까? ⓒ 갓잇코리아
미래 암호화폐는 어떻게 될까? ⓒ 갓잇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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