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오영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 "나는 괜찮은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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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 ‘오징어게임’으로 남우조연상! 한국배우 최초
연극인생 60년 오영수에 “노력의 대가” 축하인사 쇄도

 

[갓잇코리아 / 송송이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오영수가 ‘제79회 골든 글로브 어워즈’ TV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수상 소식에 원로배우 오영수(78)에게 동료 배우들로부터 축하 인사가 쏟아졌다.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1번 참가자 ‘오일남’ 역으로 58년 연기경력의 내공을 보여줬다. 특히, “이러다 우리 다 죽어”, “깐부잖아” 같은 유행어를 만들어내 젊은이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오징어게임 오영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 "나는 괜찮은 놈"
오징어게임 오영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 “나는 괜찮은 놈”

1963년부터 60년간 무대를 지키며 대표 연극 배우로 자리매김한 오영수는 드라마와 영화로도 영역을 넓혔다. 오영수는 넷플릭스를 통해 밝힌 소감에서 “수상 소식을 듣고 생에 처음으로 나에게 ‘괜찮은 놈이야’라고 말했다”며 “이제 ‘세계 속의 우리’가 아닌 ‘우리 속의 세계'”라며 “우리 문화의 향기를 안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가슴 깊이 안고, 세계의 여러분에게 감사린다”고 밝혔다.

 

오영수는 ‘더 모닝쇼’ 빌리 크루덥, ‘석세션’ 키에란 컬킨, ‘더 모닝쇼’ 마크 듀플라스, ‘테드 라소’ 브렛 골드스타인과 경합을 벌였다. 같은 작품에 함께 출연한 이정재도 TV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진 못 했다.

 

한편, 오영수는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골든 글로브 어워즈를 주최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의 부패 스캔들에 이어 성차별과 인종차별 문제까지 논란이 되자, 그동안 시상식을 중계해왔던 NBC가 시상식 중계를 보이콧했다. 넷플릭스, 아마존스튜디오, 위너브라더스 등도 보이콧에 동참했기 때문이다.

 

오징어게임 오영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 "나는 괜찮은 놈"
오징어게임 오영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 “나는 괜찮은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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