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없지만 댕댕이(?)는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IT, 펫테크 N°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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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위한 주민등록? 펫나우, CES 혁신상 수상

반려동물을 위한 IT, 펫테크 9개를 소개한다.

 

[갓잇코리아 / 한혜준기자] 일상이 지치고 힘들 때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존재가 있다. 반려동물이다.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이전에는 애완동물이라 불렀지만 요즘에는 반려동물이라 부른다. 그만큼 개나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고, 가정의 막내자리를 차지하며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았다. 자연스레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제품이 속속 출시 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 IT와 관련된 재미있는 아이템을 간단히 살펴보자.

 


■ 1. 반려동물을 위한 TV, DOG TV


 

반려동물을 위한 TV, DOG TV / 도그TV 출처
반려동물을 위한 TV, DOG TV / 도그TV 출처
DOG TV, 반려견들의 흥미진진 TV시청 / 도그TV 출처
DOG TV, 반려견들의 흥미진진 TV시청 / 도그TV 출처

강아지는 후각이 가장 중요한 감각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시각과 청각 또한 중요한데, 그중에서도 특히 청각은 특별하다. 사람은 일반적으로 20~20,000Hz까지 들을 수 있지만 개는 67~45,000Hz의 주파수까지 대응하며 거리로는 사람보다 4배에서 최대 8배까지 더 멀리 들을 수 있다.

 

‘도그TV’는 반려견이 보는 반려견을 위한 방송이다. 혼자 남겨진 반려견의 증가와 함께 반려견 증가와 함께 그들의 삶의 질을 반려견의 심리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목적으로 만들어 졌다. 동물심리학자와 행동전문가들이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반려견의 사각과 청각에 맞추어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 2. 혼자 남은 반려동물이 걱정 되는 분들을 위한 펫캠, 펭카


 

귀여운 모습으로 반려견과 함께하면 더 귀엽다. / 펭카 출처
귀여운 모습으로 반려견과 함께하면 더 귀엽다 / 펭카 출처

혼자 남은 반려견이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는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제격이라 할 수 있다. 펭카에서 나온 가정용 CCTV는 혼자 있는 아기와 반려동물을 위한 홈 CCTV이다. 부착도 자유롭고 목의 회전도 자유로워 설치 공간의 제약이 거의 없다. 펭카는 모션 감지 녹화, 적외선 야간 촬영, 스마트폰 모니터링, 양방향 음성통화, 360도 파노라마 탐색기능등을 갖추고 있다.

 

월 이용료 없이 간단히 기기만 구매하고 스마트폰과 연결하기만 하면 평생 이용할 수 있다. 적외선 모드에서는 빛이 없는 환경에서도 관찰할 수 있다. 자신의 카메라를 공유하여 6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한 어플에 펭카 50대까지 추가가 가능하여 어지간히 넓은 집도 전 구역 커버할 수 있다. 가격도 49,000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

 

자유로운 목 움직임으로 사방을 살필 수 있다. / 펭카 출처
자유로운 목 움직임으로 사방을 살필 수 있다 / 펭카 출처
스마트폰으로 확인한 우리 집 막내. / 펭카 출처
스마트폰으로 확인한 우리 집 막내 / 펭카 출처

 


■ 3. 반려동물에겐 마르지 않는 샘물이지 않을까, 펫킷 3세대 정수기 EVERSWEET3


 

깔끔한 디자인, 펫킷 EVERSWEET3 / 펫킷 출처
깔끔한 디자인, 펫킷 EVERSWEET3 / 펫킷 출처
물이 계속 흘러 냥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 펫킷 출처
물이 계속 흘러 냥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 펫킷 출처

SUS304 소재의 스테인레스 소재를 사용한 접시에는 샘물과 같이 낮고 자연스럽게 물이 흘러나온다. 평소에 물을 잘 먹지 않는 반려동물이라도 신기해서라도 한번 마셔 봄직하다. 물은 고여있지 않고 흐르면 산소를 조금이라도 더 포함할 수 있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물을 주고 싶거나, 혹은 반려동물의 물그릇에 물을 채우는걸 자주 잊는 사람들에게 환영받을 만한 제품이다.

 

기둥에서 물이 흐르는 구조로 낙수 소음을 최소화하여 겁이 많은 반려동물, 까탈스러운 반려동물, 소음에 예민한 주인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물탱크의 용량은 1.35L이다. 중소형 반려동물 2~3마리가 하루 종일 넉넉하게 마실 수 있는 양이다.

 

편의성을 위해 물탱크가 본체에서 분리되는 구조로 설계 되어 세척과 급수가 쉽다. 항상 물이 흐르고 있어 가습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물탱크 용량이 1.35L인 점은 살짝 아쉽다. 호스 형태로 물을 자동으로 공급하면 더욱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이 될 것이다. 가격은 79,000원이다.

 

산 정상 부근, 깨끗한 약수터 물을 연상케 한다. / 펫킷 출처
산 정상 부근, 깨끗한 약수터 물을 연상케 한다 / 펫킷 출처
물을 잘 안 먹는 반려동물에게 선물 한번 해볼까. / 펫킷 출처
물을 잘 안 먹는 반려동물에게 선물 한번 해볼까 / 펫킷 출처
물이 너무 맛있다. / 펫킷 출처
물이 너무 맛있다 / 펫킷 출처

 


■ 4. 주인이 없을 때 배고픈 반려동물을 위한, 앱코 오엘라 HD 카메라 자동급식기


 

앱코 오엘라, 카메라 달린 자동 급식기 / 앱코 오엘라 출처
앱코 오엘라, 카메라 달린 자동 급식기 / 앱코 오엘라 출처

집을 비우는 시간이 긴 주인들은 대개 반려동물에게 자유급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유 급식은 반려동물에게 좋지않은 폭식을 유발할 수 있어 권장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려동물 질병 중 가장 유병률이 높은 질병이 비만이기 때문이다.

 

정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을 급식하는 습관은 성장기 반려동물 뿐만 아니라 식습관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반려동물에게 규칙적 식사 교육을 가능케 하고, 비만인 반려동물의 체중관리를 도울 수 있다. 분리 세척가능한 트레이는 위생적인 관리를 돕는다. 추가로 HD캠을 탑재하여 반려동물이 밥을 제 때 잘 먹는지 관찰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의 앱을 이용해서 실시간으로 영상 통화를 할 수도 있으며 자동 배급 시간과 수동 배급도 가능하다. 사료통은 7.5L 대용량으로 이중구조로 되어 있어 밀폐가 되어 냄새가 나지 않고 습기나 외부 먼지로부터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과거에는 자동배식기 모터에 작은 사료가 걸려 배식이 안되는 경우가 빈번했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원격으로 작동이 가능하니 이런 부분은 대부분 해결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자동배급기의 평균 가격은 약 4-10만원대로 구매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설정 가능하고, 수동으로 추가 급식이 가능하다. / 앱코 오엘라 출처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설정 가능하고, 수동으로 추가 급식이 가능하다. / 앱코 오엘라 출처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반려동물이 밥을 잘 먹는지 볼 수 있다. / 앱코 오엘라 출처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반려동물이 밥을 잘 먹는지 볼 수 있다. / 앱코 오엘라 출처

 


■ 5. 반려동물을 위한 로봇청소기 삼성 비스포크 제트 봇 AI


 

가전은 기본이고, 견변을 비롯하여 양말까지 피해 청소한다. / 삼성전자 출처
가전은 기본이고, 견변을 비롯하여 양말까지 피해 청소한다 / 삼성전자 출처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반려동물을 위함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주인을 위하여 소개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반려동물과 같이 살면 매일이 털과의 전쟁인 집이 대부분 일 것이다. 제트 봇 AI는 100만장의 사물 이미지를 학습한 똑똑한 로봇 청소기이다.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는 깨끗이 청소하고, 청소가 끝나면 알아서 비운다. 특히, 라이다센서, 3D센서, AI사물인식 세가지의 기술이 적용되어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로봇청소기를 반려동물을 위한 IT 기기에 포함 시킨 것에 의아함을 가진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거로 생각한다. 반려동물의 실수로 바닥에 배변이 있는데 그 위를 로봇청소기가 지나간다면 말로 하기 힘든 처참한 상황이 벌어질 게 분명하다. 반려동물은 온몸에 배변을 묻히고 다니며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둘 것이고, 외출을 마치고 돌아온 주인을 기다리는 것은 단하나. 대청소.

 

제트봇 AI는 견변을 알아서 멀리 피해가며 청소한다. 100만장의 사물이미지 학습으로 견변 뿐아니라 집안의 중요한 가전부터 곳곳에 널어놓은 양말, 컵과 같은 물체들도 피해간다. 또 원할때는 장착되어 있는 카메라를 이용해서 언제든 살펴볼 수 있고, 이상 행동을 감지하면 알려주기도 한다. 또 반려동물이 혼자 불안해 하거나 외로울 때, 적당한 음악이나 영상을 재생할 수도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기능! / 삼성전자 출처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기능! / 삼성전자 출처
먼지를 자동으로 비우는 스마트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봇 AI / 삼성전자 출처
먼지를 자동으로 비우는 스마트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봇 AI / 삼성전자 출처

 

 


■ 6. 반려동물이 길을 잃을까 걱정이 된다면. 갤럭시 스마트 태그


 

목에 달아주기면 하면 그렇게나 마음이 놓인다. / 삼성전자 출처
목에 달아주기면 하면 그렇게나 마음이 놓인다 / 삼성전자 출처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반려동물이 자유분방한 성격이거나 혹은 구석에 자주 숨는 경우 유용하다. 갤럭시 스마트 태그는 갤럭시 기기의 SmartThings 앱을 통해 기기 연결이 필요하다. 기기 연결만 하면 스마트 태그의 위치를 알려주기도 하고, 스마트 태그 자체가 소리가 나기도 한다. 무게는 불과 13g이다.

 

가벼운 무게로 반려동물의 목줄이나 하네스에 매달았을 때 반려동물의 목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배터리는 CR2032를 적용하여 배터리가 다 닳면 분해하여 교체하면 된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300일간 사용 가능하다. 반려동물을 산책 시키다보면 움직이는 새나, 다른 동물들에게 반응해 갑자기 튀어나가는 경우가 있다.

 

그 때가 혹시 목줄을 풀었을 때라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 연출된다. 반려동물은 어린 아이와도 같다. 어떻게 무슨 일이 발생할지 모른다. 우리 집 강아지는 똑똑하다고 방심하지 말고 만약을 위해 하나 달아주자. 가격도 정가 29,700원으로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만 사용 가능하니 참고 하면 좋겠다.

 

스마트 태그는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완전한 흰색이 아니라 때가 덜탄다. / 삼성전자 출처
스마트 태그는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완전한 흰색이 아니라 때가 덜탄다 / 삼성전자 출처

 


■ 7. 여름에 자주 에어컨 틀어주는걸 깜빡하는 주인들을 위한, 갤럭시 홈 미니


 

SmartThings 앱을 통해 IoT 구축이 가능하다. / 삼성전자 출처
SmartThings 앱을 통해 IoT 구축이 가능하다 / 삼성전자 출처

한 여름에 에어컨을 켜지않고 출근 했다.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은 대개 털옷을 두껍게 입고 있다. 문이라도 열어 놓았다면 다행이지만 닫아놓았다면 반려동물은 의도치 않게 유사 찜질방에 갇히게 된다. 이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스마트 IoT 시스템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값비싼 에어컨이나 가전제품은 대개 IoT기능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라면 스마트폰의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간단히 에어컨을 동작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소비자들의 집에는 가성비 좋은 에어컨이 장착 되어 있을 것이다. IoT기능이 없을 확률이 크다.

 

갤럭시 홈 미니는 IR 리모컨 기능을 지원한다. SmartThings 앱에 들어가서 자신의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추가해주기만 하면 가성비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스마트하게 변신한다. 스마트 스피커를 이용해서 노래를 듣거나, 날씨 정보를 듣거나, 알람을 맞추거나 여러 가지 기능은 덤이다.


 

스마트 기능이 없는 가전을 위한 똑똑한 갤럭시 홈 미니, 기존에 리모컨으로 동작하던 기기들을 대부분 동작할 수 있다. / 삼성전자 출처
스마트 기능이 없는 가전을 위한 똑똑한 갤럭시 홈 미니, 기존에 리모컨으로 동작하던 기기들을 대부분 동작할 수 있다. / 삼성전자 출처
어디에 두어도 모나지 않은 항아리 디자인 / 삼성전자 출처
어디에 두어도 모나지 않은 항아리 디자인 / 삼성전자 출처

 


■ 8. 반려견의 마음을 읽어보자! 반려견 감정 인식기, 펫펄스


펫펄스는 총 5가지 색상의 스트랩을 구매할 수 있다. / 펫펄스 출처
펫펄스는 총 5가지 색상의 스트랩을 구매할 수 있다. / 펫펄스 출처

내 강아지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할까?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반려견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했던 적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출시한 제품이 있다. 바로 펫펄스의 감정인식 웨어러블 기기이다. 펫펄스는 강아지가 짖는 소리를 분석하여 강아지의 현재 감정을 알려준다.

 

펠펄스는 안정, 불안, 분노, 슬픔, 행복 5가지 감정을 구분하여 알려준다. 또 반려견의 작은 움직임 까지 체크 가능한 ‘산책하기’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총 이동거리, 순간 최고속도, 소모 칼로리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위급상황 알림기능도 포함한다. 스트랩의 길이는 43cm, 80cm 두가지로 출시하였다. 가격은 약 20만원정도로 구매 가능하다.

 

감정 전달 외에도 산책하기라는 유용한 기능이 탑재되었다. / 펫펄스 출처
감정 전달 외에도 산책하기라는 유용한 기능이 탑재되었다. / 펫펄스 출처

 


■ 9. 반려견의 코무늬 등록을 통한 신원확인 앱, 펫나우


 

사람에겐 지문, 반려견에겐 비문 / 펫나우 출처
사람에겐 지문, 반려견에겐 비문 / 펫나우 출처

이번 CES 2022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제품이다. 이용자가 앱을 열고 반려견의 코에 카메라를 가져다 대면 AI로 선명한 비문(코무늬)사진을 서버에 전송하고 등록이 완료된다. 사람의 주민등록과 같이 개들의 신원인증 시스템인 것이다. 이 기술이 보편화 되면 잃어버린 반려견의 주인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유기견의 주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간 많은 기업이 기술 개발에 투자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AI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봤지만 인식도는 90%를 넘기지 못했다. 펫나우 임준호 대표는 “반려견의 코 사진을 찍을 때부터 AI를 쓰기로 방향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AI를 이용해 선명한 사진을 얻으니 99%의 정확도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고 혁신상을 받은 제품은 CES 2022에 출품한 뒤 3개월 이내 제품 출시가 가능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즉 펫나우 앱은 늦어도 3개월 뒤에 출시가 가능한 상태라는 말이다. 이런 혁신적인 앱들을 통해 쉽게 입양한 반려견을, 쉽게 버리는 사람들이 없어지길 바란다.

 

모든 강아지의 비문은 서로 다르다. / 펫나우 출처
모든 강아지의 비문은 서로 다르다 / 펫나우 출처
AI 기술이 더해져 인식 정확도가 정확해졌다. / 펫나우 출처
AI 기술이 더해져 인식 정확도가 정확해졌다 / 펫나우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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