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 에어팟은 비싼데? 좀 저렴한 건 없나? 샤오미 버즈3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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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성비 브랜드 샤오미. 기본기 충실한 저렴한 무선 이어폰 샤오미 버즈 3라이트

화이트 노이즈 없고, 끊김 없는 안정적인 연결이 인상적인 펀사운드!

 

[갓잇코리아 / 김지혜 기자] 에어팟? 갤럭시 버즈? 어떤 무선이어폰을 골라야할지 고민이다. 애플이 최초로 아이폰에서 3.5mm 이어폰 단자를 제거한 후, 거의 모든 스마트폰에서 3.5mm 이어폰 단자가 빠진채로 출시되고 있다. 자연스레 무선이어폰의 수요가 늘게 됐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버즈 프로, 에어팟, 에어팟 프로 국내에서 많이 팔리는 무선 이어폰들이다. 종류가 너무도 많다.

 

어떤 제품을 골라야 가장 합리적인 소비인지 궁금한 소비자들이 많을 것이다. 위에 언급한 삼성과 애플 제품은 분명 돈값을 하는 좋은 제품들이다. 하지만 유선이어폰을 사용할 당시에도 만 원짜리 저렴한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 사람들에게 10만 원, 20만 원 하는 고급 이어폰들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렇다고 무작정 가장 저렴한 제품을 사기에는 품질이 많이 아쉬울까 우려되기도 한다.

 

샤오미는 어느샌가 세계적인 IT기업이 됐다. 박리다매. 샤오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이다.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브랜드에 비해 성능과 마감은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압도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책정해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샤오미의 어느 제품을 보더라도 세계적으로 많은 판매량을 자랑한다.

 

케이스에 큰 특징은 없다. 버즈라고 적혀있지만 삼성 갤럭시 버즈가 아니니 헷갈리지 않길 바란다.
케이스에 큰 특징은 없다. 버즈라고 적혀있지만 삼성 갤럭시 버즈가 아니니 헷갈리지 않길 바란다.
통화 중 잡음을 거르는 알고리즘을 적용해 음성 선명도를 높인다는게 샤오미의 설명.
통화 중 잡음을 거르는 알고리즘을 적용해 음성 선명도를 높인다는게 샤오미의 설명.
블루투스 5.2를 지원.
블루투스 5.2를 지원.
IP54 등급 방수 방진
IP54 등급 방수 방진
구색이 잘 갖춰져 있다.
구색이 잘 갖춰져 있다.
추가 이어윙과 다른 사이즈의 추가 이어팁들이 제공된다.
추가 이어윙과 다른 사이즈의 추가 이어팁들이 제공된다.

레드미 버즈3 라이트 제품도 여느 샤오미 제품처럼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인 성능을 내주는 기기이다. 최신 블루투스 5.2 규격을 지원하고, 케이스를 포함하면 최대 18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도 특징이다. IP54 등급의 방수·방진 등급을 지원하며 샤오미 사운드 랩이 전문적으로 튜닝한 안정적인 음질을 보장한다.

 

통화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이즈 캔슬링 기술도 들어가 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들어가 있지 않지만, 잡음 저감 알고리즘을 이용해 사람 목소리만을 추출하고 주변 소음을 줄여 통화 음성에 한정해 선명도를 높이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또한 몰입감 있는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 저 지연 모드를 설정할 수 있기도 하다.

 

레드미 버즈3 라이트는 조약돌 모양의 매우 아담한 케이스를 포함하고 있다. 케이스는 갤럭시 버즈 시리즈와 에어팟 시리즈와 비교해서 가볍고 콤팩트한 디자인을 하고, 무광으로 처리되어 유광 제품에 비해 흠집에도 강한 편이다. 또한, 저렴한 제품에는 대개 마이크로 5핀 단자를 이용해 충전하게끔 되어있지만, USB-Type C 단자로 충전하게 되어있어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케이스를 충전하면 깔끔하게 흰색으로 점등된다. 충전량을 알 수 없는 점은 단점이지만 디자인적으로 봤을 때는 완성도가 높다. 조약돌 모양의 케이스와 작은 하얀색 LED 인디케이터가 꽤나 단정하게 잘 어울린다. 그냥 아무렇게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더라도 얇고 작은 사이즈로 인해 불룩하게 튀어나오지 않아 미관상 다른 제품 보다 보기 좋다. 특히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남자에게는 더욱.

 

가볍고 작다.
가볍고 작다.
조약돌 모양의 타원형 케이스는 주머니에 넣더라도 보기싫게 튀어나오지 않는다.
조약돌 모양의 타원형 케이스는 주머니에 넣더라도 보기싫게 튀어나오지 않는다.
터치 조작부를 보호하는 필름지가 붙어있다. 이 가격에?
터치 조작부를 보호하는 필름지가 붙어있다. 이 가격에?
자력도 충분해 이어폰이 쉽게 탈출하지 않는다.
자력도 충분해 이어폰이 쉽게 탈출하지 않는다.
충전부를 보호하기 위한 필름도 붙어있다.
충전부를 보호하기 위한 필름도 붙어있다.
충전을 하면 흰색의 LED 인디케이터가 점등된다.
충전을 하면 흰색의 LED 인디케이터가 점등된다.
이어폰에도 흰색 LED가 점등되어 통일감을 높였다.
이어폰에도 흰색 LED가 점등되어 통일감을 높였다.

유닛은 꽤 통통한 편이나, 귓바퀴에 거는 이어 윙으로 인해 걷거나 뛰더라도 전혀 흔들림은 없었다. 착용감도 괜찮은 편이고 음색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V자형을 띄고 있다. 가벼운 러닝과 같은 운동을 할 때에 신나는 음악과 잘 어울릴만한 좋은 음질을 갖고 있다. 조용한 곳에서 듣더라도 저가형 이어폰 특유의 화이트 노이즈는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저음의 양감은 많은 편이나 단단하게 쳐주는 알맹이 있는 저음을 내지는 못한다. 남자 보컬은 약간 뒤로 밀려있고, 여성 보컬의 소리는 귓가에 속삭이듯 선명한 편. 여성 보컬 음악을 자주 듣는 사용자라면 더욱 만족하며 들을 수 있을 것이다. V자형 사운드 답게 고음의 양이 많은 편이나, 너무 심해서 거슬릴정도는 아니다. 주관적 평가이니 참고 바란다.

 

플랫한 사운드를 좋아하는 편이라면 EQ 조절이 가능한 여러가지 앱을 이용해 EQ를 조절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필자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V자형 사운드를 더 좋아하는 편이고, 실제로 V자형 사운드 튜닝 제품들이 인기가 많다. 가격을 생각하면 이 가격에 화이트 노이즈 없고 잦은 끊김으로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면 충분하다 싶지만, 생각보다 음질이 뛰어난 편이라 약간의 부족한 부분을 언급하는 것일 뿐.

 

샤오미에서 출시한 레드미 버즈3 라이트는 2만 원 아래 제품이고 배송비를 포함하면 2만 원 약간 넘는 제품이다. 하지만 저가 무선이어폰 특유의 잦은 끊김이 발생하지 않고, 안정적인 펀사운드를 들려주는 샤오미 특유의 가성비를 보여주는 제품이다. 단점으로 하나를 꼽자면 작은 사이즈로 인해 바지 주머니를 불룩하게 하지는 않지만, 다른 프리미엄 모델 보다는 배터리가 작은 편. 굳이 단점을 꼽자면 그러하다.

 

통통한 유닛이지만 이어윙으로 인해 격렬한 움직임에도 이어폰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통통한 유닛이지만 이어윙으로 인해 격렬한 움직임에도 이어폰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좋은 착용감.
좋은 착용감.
실리콘 이어팁의 마감도 좋은편.
실리콘 이어팁의 마감도 좋은편.
터치부는 지문이 잘 묻는 편이다.
터치부는 지문이 잘 묻는 편이다.
전체적으로 만듦새가 좋다.
전체적으로 만듦새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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