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플?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던 스마트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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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어떤 제품일까?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제품의 다각화로 각 제품 판매량은 10위권에 들지 못해.

 

[갓잇코리아 / 한혜준 기자] 지난해는 코로나가 극도로 기승을 부려 경기가 침체되고,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위치한 중국 시안이 봉쇄되기도 하는 등 안 좋은 소식이 많았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호황을 누린 업계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인테리어 업계와 온라인 화상회의 업계, 온라인 쇼핑몰 등의 업계는 큰 호황을 누렸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역시 판매량에 좋지 않을 영향을 주는 악재가 여럿 있었지만,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것이 이유였는지 판매량은 전년 대비 상승했다. 그렇다면 전 세계에서 어떤 제품이 가장 많이 팔렸는지,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스마트폰 브랜드는 어떤 것일지 한번 알아보자.

 


■ 2021년 전 세계 가장 인기 있었던 스마트폰은?


 

글로벌 판매량 베스트셀링 1위에서 10위까지.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출처
글로벌 판매량 베스트셀링 1위에서 10위까지.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출처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베스트 셀러 1위부터 10위는 애플, 삼성, 샤오미가 유일하다. 1위부터 10위 중 애플은 7개 모델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1위부터 5위 제품이 모두 애플 제품이다. 21년 베스트 셀링 1위 모델은 애플 아이폰 12 모델이다. 뒤이어 아이폰 12 Pro Max, 아이폰 13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탄탄한 iOS 지지층을 확보한 애플은 5G 업그레이드와 통신사 독려로 인해 아이폰 12시리즈의 판매량이 늘어난 영향도 있을 것이라 분석됐다. 또한 아이폰 12시리즈의 출시가 지연되면서 일부 연말 수요가 21년 초로 이동된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아이폰 13시리즈는 21년 4분기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이지만 21년 전체로 보면 판매량은 많지 않아 아쉽게 9위에 랭크됐다.

 

삼성전자는 다행히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12 모델이 6위에 이름을 올려 체면치레는 했다. 거의 모든 지역과 국가에서 갤럭시 A12에 대한 수요가 1년 내내 이어졌다. 지역적으로는 특히 북미, 중남미, 서유럽 등에서 강세였다. 저렴한 가격에 쿼드 카메라가 탑재되었고, 그중 메인 카메라는 4,800만 화소가 탑재됐다. 또한,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것 또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았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1위부터 10위까지 제품 중 갤럭시 A12 모델 단 하나만을 이름이 올랐는데, 이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판매 모델이 분산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2021년 스마트폰 브랜드 중 전체 판매량으로 보면 1위 브랜드이다. 10위권 내에는 들지 못했지만, 갤럭시 S21, S21 울트라등의 플래그쉽 모델과 A32 등 보급형 모델들이 2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기업 샤오미 또한 베스트 셀링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는데, 레드미 9A 제품과 레드미 9제품이 각각 7위와 10위에 랭크됐다. 두 모델은 주로 중국, 인도, 아태 지역에서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두 모델은 샤오미 전체 판매량의 22%를 차지하는 저렴한 가성비 모델이다.

플래그쉽 스마트폰은 점차적으로 점유율이 증가했다. 21년은 27%를 기록.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출처
플래그쉽 스마트폰은 점차적으로 점유율이 증가했다. 21년은 27%를 기록.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출처
플래그쉽 모델의 선택 비율은 애플이 압도적으로 높은 편.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홈페이지 출처
플래그쉽 모델의 선택 비율은 애플이 압도적으로 높은 편.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홈페이지 출처
지역 별 프리미엄 스마트폰 선택 순위.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출처
지역 별 프리미엄 스마트폰 선택 순위.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출처
전 세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5G와 4G의 선택 비율.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출처
전 세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5G와 4G의 선택 비율.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출처

■ 국내시장은 역시 삼성이 크게 우세


 

2020년과 2021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 브랜드별 점유율.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출처
2020년과 2021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 브랜드별 점유율.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출처

국내 시장의 상황은 어떨까. 카운터 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국내 이용자는 2020년 65%에서 2021년 72%까지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시장 역시 세계 시장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LG 스마트폰을 이용하던 고객들이 2021년 삼성으로 대거 이동하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7%나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S21 모델 또한,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S21 시리즈 중 기본 모델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선택받았다.

 

또한, 갤럭시 Z 폴드3 모델과 Z 플립 3 모델의 상품성 증가로 하반기에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강세가 두드러져,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판매가 또 다시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5G 고가 요금제와 스마트폰 기깃값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가성비 스마트폰 갤럭시 A32 모델이 많이 팔려 다양한 구매자층에게 선택받았다.

 

올해는 삼성전자의 GOS 이슈로 마음이 상한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보상할지, 지난해 좋은 상품성으로 많은 판매량을 보인 갤럭시 Z 플립3에 이어 올해 출시할 폴더블 시리즈는 어떨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며, 애플에서 출시할 아이폰 14시리즈는 USB Type-C 포트가 최초로 적용될지, A16 바이오닉의 성능은 또 얼마나 향상되어 나올지 등이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2020년과 2021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 브랜드별 점유율.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출처
2020년과 2021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 브랜드별 점유율.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출처
삼성전자 갤럭시 S21은 국내 2021년도 베스트 셀링 모델. / 삼성전자 홈페이지 출처
삼성전자 갤럭시 S21은 국내 2021년도 베스트 셀링 모델. / 삼성전자 홈페이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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