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프로 모델만 A16 바이오닉 탑재...A16칩 5나노 공정 유력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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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 프로 렌더링 [사진=맥루머스 캡처]

고급형에만 최신칩 탑재되나…”생산 지연 탓”
TSMC 4나노 대량생산 한계 봉착했나?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올가을 출시될 애플 아이폰14 시리즈에 새로운 AP가 탑재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프로 모델에만 새로운 ‘A16 바이오닉 칩’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보고서를 인용해 ‘프로’ 모델에만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에 출시될 보급형 아이폰14, 아이폰14 맥스 모델은 아이폰13에서 사용했던 ‘A15 바이오닉 칩’을 그대로 사용한다. 다만, 4GB 메모리 대신 6GB의 LPDDR4X 램을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애플 관련 전망을 정확하게 맞추기로 유명한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의 궈밍치 애널리스트도 비슷한 내용을 밝힌 바 있다.

 

일부 프로 모델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A16칩의 경우에도 당초 예상과 달리 4나노가 아닌 5나노 공정으로 제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세대 기술인 3㎚ 양산이 올해 말 이후로 연기된 상황에서 4㎚ 공정 수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TSMC 홈페이지 출처
TSMC 홈페이지 출처

애초 TSMC는 올해 상반기부터 3㎚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업계는 애플 A16 바이오닉에 TSMC의 3㎚ 공정이 처음으로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3㎚ 공정의 수율이 예상을 밑돌면서 TSMC는 지난해 중간 단계인 4㎚ 공정으로 눈을 돌렸다. 4nm마저 수율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기존과 동일한 5nm공정을 적용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 칩이 3년 연속 같은 공정을 사용하는 것은 이례적이다”며 “올해는 칩 부족으로 인해 TSMC가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없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렛츠고디지털 출처 / 아이폰14 렌더링 이미지
렛츠고디지털 출처 / 아이폰14 렌더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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