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폭락 카카오모빌리티는 포기했는데! 쏘카 IPO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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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폭락 카카오모빌리티는 포기했는데! 쏘카 IPO 가능할까?

[가시 핵심 요약]
카카오모빌리티도 포기했는데…’쏘카’는 대박 가능할까?
8월 상장 목표 공모가 시총 1조6000억 가량! 회사 자금 수혈 가능할까
롯데렌탈 투자 단가보다 낮은 희망가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국내 뿐만아니라 해외에도 증시가 계속해서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 모빌리티 유니콘 기업인 쏘카가 올해 하반기 첫 대어급 기업공개(IPO) 주자로 나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대표 모빌리티 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가 상장을 포기하고 매각을 검토중인 상황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쏘카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살펴보면 공모 희망가는 3만4000원 ~ 4만5000원이다. 쏘카의 공모 희망가는 지난 3월 롯데렌탈 투자 단가(4만5170원)보다 낮게 책정됐다. 쏘카는 8월 1~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 공모가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롯데렌탈의 구주 매입을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의 성격으로 본다면, 통상 IPO 추진 기업들은 투자 유치 당시 보다 2배 가량 높은 몸값을 목표로 증시 입성을 추진해왔다. 최근 하락장이 계속되면서 프리IPO 투자 단가보다 낮은 공모가를 제시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지만, 쏘카의 경우 한때 상장 몸값이 약 3조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던 만큼 쏘카는 이례적인 할인율을 적용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증시 폭락 카카오모빌리티는 포기했는데! 쏘카 IPO 가능할까?
증시 폭락 카카오모빌리티는 포기했는데! 쏘카 IPO 가능할까?

쏘카는 카카오페이 사례 이후 논란이된 경정진 스톡옵션 행사 후 주식 매도에도 조건을 두면서 변동성을 크게 줄였다. 쏘카는 구주매출 없이 공모주를 전량 신주로 발행할 예정이다. 또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은 1년, 전략적 투자자 6개월, 재무적 투자자는 1개월, 3개월, 6개월 균등 보호예수 기간을 약정해 상장 후 유통 물량은 전체 주식의 16.28%라고 설명했다. 코스피 상장 기업의 최근 3년간 최초 유통주식 수 비중이 평균 38.8%인 점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IPO를 속속 취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쏘카가 상장을 추진하는 이유는 사업 재정비를 위한 자금 수혈이다. 쏘카는 2011년 차량 공유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렌터카 기반 기사 대행 서비스 ‘타다’를 출범했지만 택시업계의 반발로 2020년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중고차 거래 플랫폼 ‘캐스팅’ 또한 8개월여 만에 사업을 종료한 상황이다. 과연 쏘카가 예상대로 상장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박재욱 쏘카 대표는 “국내 최초의 모빌리티 유니콘 기업인 쏘카는 지난 11년간 축적된 데이터와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빠른 성장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모빌리티 밸류체인 내 M&A 및 투자, 신규 서비스 출시, 기술역량 확보 등 회사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월 상장 목표 공모가 시총 1조6000억 가량! 회사 자금 수혈 가능할까
8월 상장 목표 공모가 시총 1조6000억 가량! 회사 자금 수혈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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