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3 탑재될 차세대 CPU 성능은? 2세대 ARMv9 기반 ARM 코어 발표
갤럭시S23 차세대 ARM 기반 CPU 코어로 높은 성능 보여줄까?
2세대 ARMv9 기반 ARM 코어텍스 CPU 코어 발표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삼성전자, 애플 등 모바일 CPU에 사용되는 코어 제조사 ARM이 차세대 CPU 및 GPU 코어 기술을 공개했다. ARM은 차세대 CPU 코어의 경우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보다 25% 향상된 성능을 가졌다고 밝혔다.
2세대 ARMv9 기반 코어텍스 CPU는 코어텍스-X3 및 코어텍스-A715 등이다. 지난해와 동일한 4나노 공정으로 제작시 11%의 성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64비트 명령어 코드만 지원해 이전 32비트 앱을 실행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ARM은 새 X3 코어가 인텔 코어 i7-1260P 보급형 노트북 CPU보다 최대 34% 더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주장하며 노트북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의 M1 및 M2 프로세서 만큼 빠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픽성능을 담당하는 GPU의 경우도 업그레이드가 진행됐다. 삼성이 얼마전 AMD와 협력하에 출시한 엑시노스2200은 하드웨어 레이트레이싱을 지원해 화제가 됐었는데, 이번 ARM에서 개발한 이모탈리스-G715 GPU의 경우도 하드웨어 레이트레이싱을 지원해 게임 플레이시 강점을 갖는다. 새 GPU는 15% 더 높은 그래픽 처리 성능과 15% 더 나은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ARM은 지금까지 전력 측면에서 x86보다 앞설 것으로 보인다. 코어텍스-X3는 x86과 직접 경쟁할 수 있을 만큼 컴퓨팅 성능이 향상됐다. 또한, 코어텍스-A715는 지난 해 공개했던 코어텍스-A710보다 20% 더 나은 전력 효율성과 5% 더 빠른 성능을 갖췄습니다. 2세대 ARMv9을 적용하면서 지난 해 공개한 코어텍스-A510도 5%의 성능 향상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