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타이틀은 사라졌다! 애플 맥북에어 M2...성능 · 디자인은 합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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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핵심 요약]
새로운 디자인 맥북 에어 M2 디자인과 성능은 합격점
전작 대비 30만원↑ 껑충 오른 가격 덕에 가성비는 아쉬워
22년 맥북 프로 13인치 M2 프로세서 모델이 190만원대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애플 맥북 라인업에서 ‘맥북 에어’는 가성비 모델에 속한다. 특히, M1을 탑재한 맥북에어는 그야말로 충격을 줄 정도였다. 당시 인텔 프로세서가 탑재된 맥북 프로의 성능을 능가하면서도 가격은 절반에 가까웠기 때문에 안살 이유가 없었다. 사용자 대부분 만족할 만큼 가성비가 좋은 라인업이었다.

 

약간의 아쉬움을 꼽자면 2018년부터 맥북에어의 디자인이 변화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번 ‘맥북 에어 M2’는 디자인이 풀체인지 되면서 관심이 집중되었다. 디자인은 맥북 프로와 비슷한 형태로 변경되었으며 컬러도 만족스럽게 구성되었다.

 

완벽하게 출시된 ‘맥북 에어 M2’가 디자인, 성능에서는 확실히 만족스러운데 뭔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로 가격이다. 애플 맥북프로 M1을 사용하고 있는 기자가 맥북 에어 M2를 간단히 살펴봤다. 어떤 부분에서 전작보다 매력적인지 간단히 살펴보자.

 

더버지 유튜브 출처 / 애플 맥북 에어 M2 두께
더버지 유튜브 출처 / 애플 맥북 에어 M2 두께

■ 2018년 이후 4년만에 풀 체인지된 디자인! 확실히 만족스러워


 

4년 만에 풀체인지 되어 플랫 디자인을 채용했다
4년 만에 풀체인지 되어 플랫 디자인을 채용했다 / 더버지 유튜브 출처

이미 맥북을 사용하고 있어 맥 OS는 크게 달라지거나 적응이 필요한 부분이 없었지만, 이번에 출시된 색상 만큼은 어색하면서도 만족감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새 맥북 에어는 스페이스 그레이, 스타라이트, 실버, 미드나이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는데 특히, 미드나이트 색상은 아주 매력적인 색상이었다.

 

M2 맥북 에어는 기존 13인치보다 조금 커진 34.5cm(13.6인치)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었다. 1080p 페이스타임 HD 카메라, 터치 아이디를 적용되었으며 팬리스 디자인으로 두께는 1.13cm, 무게는 1.24kg으로 슬림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기존 맥북에어는 끝으로 갈수록 얇아지는 디자인이 트레이드 마크지만 새로운 맥북 에어 M2는 맥북 프로와 동일한 플랫 디자인을 채용했다.

 

 맥세이프 충전기도 적용되었다. 다만, USB-C 타입으로도 충전이 가능해 불편함은 없다
맥세이프 충전기도 적용되었다. 다만, USB-C 타입으로도 충전이 가능해 불편함은 없다

뒷면에도 맥북프로와 비슷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통풍구가 없지만 아래에 공기 흐름이 좋아지도록 틈을 만들어뒀다. 디스플레이에도 큰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전작인 M1의 경우 최대 밝기가 400니트였으나 M2의 경우 500니트로 변경되었으며 베젤이 매우 얇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M1 대비 M2가 1.4배 빠른 처리 속도를 보여준다고 밝혔으나 실사용에서 사실 크게 체감하기 어려울수 있으나 기존 인텔 CPU 애플 맥북에어를 사용하고 있다면 약 10배에 가까운 성능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성능 향상 체감을 크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맥북 에어 M1을 사용하고 있다면 꼭 바꿔야할 필요는 없을 것 으로 보인다
맥북 에어 M1을 사용하고 있다면 꼭 바꿔야할 필요는 없을 것 으로 보인다

 


■ 문제는 다소 겹치는 라인업! M2 맥북 에어 기본라인업(?) vs 맥북 프로


 

문제는 생각보다 높은 가격으로 인해 라인업이 다소 애매해졌다
문제는 생각보다 높은 가격으로 인해 라인업이 다소 애매해졌다

M2 맥북에어는 출시 전부터 성능 이슈에 대한 소문이 있었다. 특히, 256GB 모델의 SSD 읽기 속도가 전 세대의 절반 수준이라는 것이다. 실제 SSD가 듀얼 채널에서 싱글 채널로 바뀐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애플은 벤치마크가 이전 모델과 차이를 보일 수 있지만 실제 성능은 더 빠르다고 아래와 같이 설명하기도 했다.

 

“M2의 향상된 성능 덕분에 새 맥북 에어와 13인치 맥북 프로는 M1 칩 탑재한 맥북과 비교해 빠르다. 새 시스템은 단일 칩을 사용하여 256GB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새로운 고밀도 낸드를 사용한다. 256GB SSD의 벤치마크는 이전 세대와 차이를 보일 수 있지만, 실제 작업 시 활동 시 M2 기반 시스템의 성능은 훨씬 더 빠르다”

 

M2칩이 전 세대의 M1칩에 비해 성능 향상을 이룬 건 사실이지만, 중앙처리장치(CPU)의 경우 10% 남짓한 수준이고 대부분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 향상과 비디오 엔진 추가 등 영상 관련 성능이 크게 업그레이드 되어있어 M1 사용자라면 사실상 크게 체감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기존 M1은 현역이기 때문에 큰 매력은 떨어질 수 있다. 다만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을 사용중이라면 성능 향상을 크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긱벤치 점수를 살펴보면 약 10~15% 성능이 향상되었다
긱벤치 점수를 살펴보면 약 10~15% 성능이 향상되었다

하나 인상적인 부분은 돌아온 ‘맥세이프’ 충전기다. 패브릭 소재의 케이블로 꼬임도 덜 했고 내구성도 강화됐다. 덕분에 두 개의 C타입 포트를 더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모델에 따라 ‘듀얼 충전기’를 제공하거나 별도 구매도 가능해 노트북과 아이폰 등 동시 충전도 가능하다.

 

문제는 다소 겹치는 라인업이다. 가격대가 워낙 높아져서 맥북 프로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 특히, 메모리나 SSD 업그레이드를 하는경우 프로와 얼마 차이나지 않아 또 고민하게된다. 따라서 에어를 구매 하길 원한다면 기본 사양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본 사양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 아닐까?
기본 사양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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