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옹성 리니지까지 추월한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양대마켓 매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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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옹성 리니지까지 추월한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양대마켓 매출 1위

[가시 핵심 요약]
철옹성 ‘리니지’ 무너뜨린 ‘우마무스메’…양대마켓 1위
MMORPG 주류인 국내 게임시장 구도 변화 여부에 촉각
일본에서도 좋은 성과 이어져! 신선한 콥셉트와 단단한 팬심

 

[갓잇코리아 / 김지혜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27일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1위를 놓치지 않고 독주하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시리즈의 아성이 무너졌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우마무스메는 실존 경주마를 의인화한 미소녀들을 육성하고, 레이스 경쟁을 하는 시뮬레이션 장르 게임으로, 지난 6월 20일 국내 정식 출시됐다.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했고, 지난 26일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매출 10위권에 머물러 있었지만 25일 신규 캐릭터가 업데이트되면서 단숨에 10계단 뛰어 오른 모습을 보였다.

 

우마무스메는 이번 업데이트로 일매출도 15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일매출 1, 2위는 모두 리니지 시리즈가 차지했다. 리니지W가 일매출 170억원을 기록하며 1위를, 리니지M이 130억원으로 2위였다. 하지만 우마무스메의 이번 흥행으로 일매출 기록 2위 자리에 있던 리니지M은 3위로 밀려나게 됐다.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가 양대 모바일 앱마켓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 모바일 인덱스 출처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가 양대 모바일 앱마켓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 모바일 인덱스 출처

우마무스메의 흥행이 주목되는 점은 이 게임이 서브컬처 장르라는 것이다. 서브컬처 장르는 소수의 대중이 소비하는 하위 콘텐츠를 말하는데, 게임업계에서는 일본풍의 미소녀와 미소년 등 2D 캐릭터 중심의 장르를 의미하는 단어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일부 마니아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해 대형 게임업체들은 손을 대지 않았다.

 

우마무스메의 흥행은 MMORPG가 대세로 자리잡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변화시킬 긍정적인 요소가 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아니라 IP사업에서도 흥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릭터에 대한 ‘팬심’이 높은 이용자층이 형성됨에 따라 게임의 확장과 굿즈 판매 비율도 높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우마무스메의 흥행은 언제까지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철옹성 '리니지' 무너뜨린 '우마무스메'…양대마켓 1위
철옹성 ‘리니지’ 무너뜨린 ‘우마무스메’…양대마켓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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