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3 내년 2월 1일 공개 유력...뭐가 달라졌을까?
유명 IT 팁스터, 트위터에 “갤럭시 언팩”…”2월1일” 글 올려
실제 출시는 언팩 2주 후인 2월17일께 예상
S23 울트라, 2억 화소 카메라 장착…가격은 1200달러부터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폰 ‘갤럭시S23’ 시리즈가 내년 2월1일 공개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폰아레나,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IT업계 유명 팁스터(정보유출자) 아이스유니버스가 내년 2월1일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간 ‘갤럭시S23’ 언팩은 2월 초로 이야기들이 나왔었지만 이처럼 구체적인 시기가 언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IT 전문매체들은 2월1일에 갤럭시S23 시리즈가 공개될 경우 제품 출시일은 2월 중순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폰아레나는 “대부분 회사가 일반적으로 플래그십 폰 출시 일정을 금요일로 잡아 2월10일 또는 17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몇 년 동안 언팩 행사 후 약 2~3주 뒤에 제품을 출시했기 때문이다.

노출된 갤럭시S23은 갤럭시S23 기본·플러스 모델 후면 카메라 디자인이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작에 적용됐던 ‘컨투어컷’ 대신 ‘플로팅 카메라’ 디자인이 채택됐다. 후면 카메라를 둘러싼 부분이 사라지며 렌즈 하나하나가 돌출된 형태다. 새로운 디자인은 기기 무게와 전체적인 두께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갤럭시S23’은 디스플레이의 밝기, 카메라 성능 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가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더 빠른 UFS 4.0 스토리지가 장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갤럭시S22 울트라’ 배터리와 같다.
‘갤럭시S23’ 일반 및 플러스 모델은 5000만 화소 카메라를 계속 사용하지만 울트라 모델은 2억 화소로 업그레이드된다. 전면 카메라의 경우 일반, 플러스, 울트라 등 3개 모델 모두 자동초점 기능이 있는 1200만 화소로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2월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3. 어떤 새로운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