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열광하는 '피지컬:100'...한국판 예능 넷플릭스에서도 통한다
외국인 참가자 포함한 해외판·시즌2 만들어 달라는 의견 ↑
단순한 힘겨루기 룰로 해외팬 흡수
[갓잇코리아 / 송송이 기자]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이 비영어권 티브이 부문에서 글로벌 2위, 62개국 톱10에 진입했다. ‘피지컬: 100’은 지난 달 30일부터 5일까지 3,130만 누적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티브이쇼(비영어) 부문 2위 및 62개국 톱10 리스트에 진입했다.
지난달 24일 공개된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3억원의 상금을 걸고 다양한 미션을 통해 경쟁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오징어게임’을 떠올리게 한다는 ‘피지컬: 100’은 공개 직후 1월 마지막주 비영어권 TV 부문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힘겨루기에서 패배한 사람이 탈락하는 단순한 구조가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해외 시청자까지 끌어들인 원동력으로 꼽힌다. 제작진이 시합에 개입하거나 의도적인 편집을 배제한 덕분에 경쟁의 리얼한 매력도 살아났다.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정정당당한 승부에 집중하면서 다양한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예상에 예상을 뛰어넘는 스토리 흐름과 이제껏 주목받지 못했던 새로운 인물들에 대해서도 집중해 달라”는 장호기 PD의 말처럼, 5-6화는 한계를 시험하는 퀘스트에 죽을 힘을 다해 임하는 출연자들의 모습과 예측할 수 없어 더욱 몰입할 수밖에 없는 승부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높은 관심만큼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