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앞마당 침투한 애플스토어! 애플 강남 x 뉴진스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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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앞마당 침투한 애플스토어! 애플 강남 x 뉴진스 콜라보

직원만 150명 ‘5호점’ 애플스토어 강남점
애플 강남, 31일 17시 정식 오픈…팀 쿡 “고객 맞이 고대 중”

 

[갓잇코리아 / 조가영 기자] 애플이 국내 5번째 스토어인 애플 스토어 강남을 개점했다. 애플은 지난 2018년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을 시작으로 국내 오프라인 시장 문을 두드렸다. 이후 여의도점, 명동점, 잠실점, 강남점까지 영역을 늘려 모두 5개다. 가로수길점 역시 서울 강남구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강남구에만 2개의 애플스토어가 운영될 예정이다.

 

다섯번째 애플스토어인 강남점은 신논현역과 교보타워 사거리에 인접해 있다. 애플 스토어 강남에는 애플의 여러 제품 라인업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무료 세션 ‘투데이 앳 애플’을 통해 소비자는 제품에 관한 다양한 세션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애플 강남에는 십수 개 이상 언어를 구사하는 1백50여 명의 직원이 상주한다.

 

직원만 150명 '5호점' 애플스토어 강남점
직원만 150명 ‘5호점’ 애플스토어 강남점
삼성 앞마당 침투한 애플스토어! 애플 강남 x 뉴진스 콜라보
삼성 앞마당 침투한 애플스토어! 애플 강남 x 뉴진스 콜라보

애플 강남의 외관에는 독특하게 디자인된 이중 높이의 파사드가 있다. 파사드에는 완전히 새로운 그레이디언트 컬러 및 미러 코팅 처리가 되어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경계선 없이 이어진 것처럼 보이게 연출됐다. 하루 중 시간에 따라 그리고 계절마다 모습이 변화하는 점 또한 특징이다. 애플 강남의 테이블, 목재 벽, 로고, 파사드 글라스, 돌벽 및 바닥재 등은 지역에서 수급한 자재로 설계됐다.

 

애플 강남은 전체 36m의 폭, 10m 높이의 유리 전면, 44m 길이의 글라스 외벽으로 애플 명동보다는 조금 작은 규모다. 새롭게 디자인된 애플 픽업 공간과 독특하게 디자인된 그레디언트 파사드는 애플 강남 매장만의 특징이다. 공간 음향은 동적 머리 추적 기술을 적용해 청음자의 사방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과 같은 입체적 효과를 주는 기능이다.

 

애플은 뉴진스와 협업해 강남점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OMG 애플 뮤직 에디션’을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뉴진스의 음악을 특정 시간에 공간음향으로 들을 수 있다. 공간음향은 이용자가 실제 콘서트장에 온 것처럼 느끼도록 음원에 공간감을 부여한 기술이다. 아이폰이 이용자의 위치 변화에 따라 소리 크기와 거리감 등을 실시간으로 변화시킨다고 한다.

 

쿡 CEO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플 강남에서 열린 특별 행사에 뉴진스를 초청하게 돼 매우 기쁘다. 우리는 애플 강남이 문을 열고 고객들을 맞이하기를 고대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짧은 글과 함께 뉴진스 공식 트위터 계정의 게시물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애플 강남을 찾아 기념 촬영을 한 뉴진스의 모습이 담겨있다.

 

애플 강남, 31일 17시 정식 오픈…팀 쿡 "고객 맞이 고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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