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월 극장가는 활활! 여름 신작 대전 치열하다 승자는 누가될까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7월 여름방학 특수를 앞두고 극장가는 관객들을 맞을 예열을 완료했다. 이미 범죄도시3가 올해 첫 천만관객을 돌파하면서 코시국 이후 그나마 극장가가 다시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올 여름 극장가는 더욱더 뜨거울 전망인데 7, 8월 개봉 예정작을 살펴보면 극장가는 그야말로 엄청난 경쟁으로 불타오를 예정이다. 국내 개봉예정작 4편 제작비만 무려 천억이다.

 

​그만큼 기대작들이 헌번에 개봉해 격돌한다. 7, 8월 개봉하는 대형 감독, 스타 배우 신작만 무려 4편, 외화까지 더하면 6편이 격돌한다. 즉 매주 새로운 대작이 개봉하는 것이다. 더 재미있는 점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차례로 극장을 찾아 관객을 만날 예정이라는 점. 이렇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어떤 작품이 웃게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래서 7, 8월 개봉하는 영화를 간단히 살펴보려한다.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여름 극장가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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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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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톰 크루즈 액션 미션 임파서블 7번째 이야기가 여름 극장가의 시작을 알린다. 톰크루즈 에단은 이번 작품에서 인류 전체를 위협할 무기를 추적하게된다. 가브리엘이라는 새로운 악당과 전작의 화이트 위도우도 사건에 얽히며 에단과 동료들은 목숨을 건 싸움을 하게 되는데… 5년만에 돌아온 톰크루즈의 미션임파서블은 전작에서도 그랬지만 톰형님의 목숨을건 시원한 액션으로 무장했다.

 

엄청난 액션신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데요. 원래 이 작품은 2021년 7월에 개봉 예정이었으나, 길었던 코시국으로 인해 계속 연기되었고 결국 올해 개봉했다. 이 때문일까? 역사상 가장 긴 러닝 타임 163분 동안 시원한 액션신을 느낄 수 있다. 미션임파서블 : 데드레코닝은 파트1과 파트2로 개봉되며 늘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톰크루즈였기에 이번 작품도 기대해도 좋다. 이미 로튼 토마토 98을 찍은 미친 액션영화 미션임파서블 : 데드레코닝은 영화관에서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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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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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임파서블7 개봉 한 주 뒤에 바비가 색다른 이야기로 관객을 만난다. 미션임파서블7과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관객을 공략하는데, 세계가 주목하는 그레타 거윅 감독의 신작이자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마고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여름 기대작이 너무 많지만 그 중에서 세계무대에서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영화 바비.

 

영화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바비는 스스로 완벽하다 생각했지만 점차 드러나는 완벽하지 않은 모습. 바비랜드와 현실세계를 오가며 변화 하게 되는데 인간세계에 떨어진 바비는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바비는 7월 19일에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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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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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는 2012년 베를린, 2015년 베테랑, 2121년 모가디슈 이후 2년만에 돌아온 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가 여름 영화 대전의 막을 연다. 밀수는 해양 범죄 활극인데, 평화롭던 바닷가 마을 군천에 어느날 이 마을에 화학 공장이 들어서면서 평생 이곳에서 해녀 생활을 하던 그녀들이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 먹고 살기 위한 방법을 찾던 승부사 이번 영화의 핵심 인물 조춘자는 바다 속에 던져진 밀수품을 건져 올리기만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밀수의 세계를 접하게되고, 해녀들의 리더 엄진숙에게 솔깃한 제안을 하게되는데요.

 

밀수가 위험한 일인 것을 알고 있지만 화학공장으로 인해 엄청난 타격을 입은 해녀들이었기에 과감히 결단을 내리고 밀수판에 들어가게 됩니다. 전국구 밀수왕 권상사를 만나고 밀수를 계획하고, 이렇게 밀수판이 커지게 되죠. 일확첨금을 얻을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오게 되는데요. 서로 속고 속이는 밀수 작전. 과연 누가 일확천금을 손에 쥘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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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식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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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뒤 2개의 한국 영화가 개봉하는데요. 2작품 중 하나가 바로 1986년 레바논 한국 외교관 납치사건을 소재로 한 액션 스릴러 영화 비공식작전이다.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의 작품으로 외교관 이민준 역을 배우 하정우가 맡았으며,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한국 택시 기사 김판수 역은 배우 주지훈이 연기한다.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 기사 판수가 비공식작전에 뛰어들게 되는데요. 두 배우의 유쾌한 케미가 기대감을 모으는 작품으로 관심을 끈다. 기댈 곳은 유일한 한국인인 ‘판수’ 뿐이다. 그런데 돈만 주면 뭐든 하는 수상쩍은 이 인간, 과연 함께 동료를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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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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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로 쌍천만 관객을 달성한 김용화 감독은 같은날 SF영화 더문으로 여름 영화 대전에 참여한다. 더문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인간을 달에 보내는 유인 달 탐사 소재의 우주 배경 영화인데, 태양 흑점 폭발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대원 황선우를 구하는 과정을 그린 SF 영화이다. 촬영부터 시각특수효과(VFX) 전 과정을 4K로 작업해 극 사실적인 영화적 체험을 예고했다.

 

나로 우주센터 전임 센터장 김재국 역은 배우 설경구가 연기하며 달에 홀로 고립된 대한민국 우주대원은 배우 도경수, NASA 달 퀘도선 메인 디렉터 윤문영 역은 배우 김희애가 맡았다. 김용화 감독은 “시각적으론 ‘그래비티’ ‘인터스텔라’ 등 우주 배경 할리우드 영화를 한 단계 뛰어넘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비치기도 했다. 한국 영화 최초로 달 탐사를 소재로 하는 작품인 영화 더문은 해외 155개국에 선판매 되기도 했다. 한국 SF 장르물 더문은 이번 여름 대전에서 어떤 흥행 성적표를 받게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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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크리트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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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작품은 8월 9일에 개봉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 2부 유쾌한 이웃을 각색한 작품이다.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 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이다. 폐허로 바뀐 서울과 아파트의 풍경을 어떻게 구현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하죠.

 

배우 강동원이 출연한 가려진 시간을 연출한 엄태화 감독이 연출한 작품. 위의 작품보다 감독은 덜 유명하지만,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등 연기파 배우가 다수 출연해 관심을 받고 있다. 거대한 지진이 모든 콘크리트를 휩쓸고 폐허가 된 도시를 배경으로 아파트 안팎에 살아남은 이들의 이야기를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신선한 조합으로 보여준다고 한다.

 

영화에서는 원작 웹툰속 아파트와 관련된 몇 가지 규칙인 거주가 허락된 이재민들은 주민이 돌아오지 않는 빈방에 거주할 수 있으며, 만약, 원래 아파트에 거주하던 주민이 살아 돌아오면 그 방은 다시 주민의 소유가 되어 이재민은 더이상 거주할 수 없게된다. 아파트의 소속된 주민과 허락된 이재민 그리고 외부인 바퀴벌레라는 새로운 공동체와 체계의 성립 과정이 보여질 것으로 보입니다.

 

너무 많은 이재민들로 인한 아파트 내부 갈등과 식량을 구하기 위해 외부에서 만나는 외부 생존자들과의 갈등을 다룰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연을 맡은 이병헌은 재난 영화라기보다 오히려 휴먼 블랙 코미디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SF부터 판타지 액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가 여름 극장에서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극장을 찾는 관객들은 자신이 보고싶은 장르를 마음껏 골라볼 수 있는 여름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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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각각 매력이 있기에 차례로 즐기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참! 극장 뿐만아니라 넷플릭스 등 OTT에서도 DP시즌2, 경이로운 소문 시즌2 등 다양한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올 여름 너무 많은 신작으로 인해 혼란스러울 정도네요. 여러분의 기대작은 무엇인가요? 댓글로 남겨주시면 다양한 의견 나눠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