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소재로 공포감↑ 신혜선 주연 영화 타겟 박스오피스 1위 유지하며 순항
신혜선 주연 ‘타겟’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유지하며 순항 중
‘타겟’ 5일 연속 한국영화 1위…손익분기점 넘을까
[갓잇코리아 / 송송이 기자] 신혜선 주연 영화 ‘타겟’이 개봉 이후 5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4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영화 ‘타겟’이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26만 931명을 동원했다. 타겟은 개봉 이후 5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오펜하이머’와 함께 9월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이끌고 있다.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공포를 현실감 있게 다룬 게 흥행이 비결로 분석된다. 중고나라, 번개장터, 당근마켓 등 다양한 방식의 플랫폼 덕분에 중고거래가 쉬워진 시대! 세탁기가 고장 나 중고거래를 이용한 수현(신혜선)은 세탁기 설치 기사로부터 고장 난 상태라는 것을 전달받고, 사기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돈은 돈대로, 불편은 불편대로 겪은 수현은 사기꾼을 찾아내겠다는 마음으로 사이트에서 판매자를 찾아내 사기꾼이라는 댓글을 단다. 사는 곳부터 계좌, 연락처 등 비교적 쉽게 개인정보를 주고받게 되는 중고거래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이기에 소재 자체는 너무나 섬뜩한 스릴러 영화이다.
영화 <타겟> 실화 소재는 중고거래 사기꾼으로 알려진 ‘그놈’ 사건. 2020년에 언론에서 보도되며 알려진 ‘그놈’ 일당의 경우, 6년간 중고거래 사기를 통해 약 50억 원을 빼앗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일행은 경찰에 신고한 피해자들에게 서슴지 않고 보복했다. 일부 피해자들은 자살시도를 했으며, 개명한 피해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혜선, 김성균, 강태오, 이주영의 열연을 향한 남녀노소를 불문한 열띤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CGV 실관람객 평가 점수인 골든에그지수 91%(2023년 9월 3일(일) 기준)를 기록 중이다. 개봉 첫 주에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한층 탄력 받은 흥행세를 입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