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부산 지스타 역대 최대 규모 확정...칼 · 둔기 등 원천 반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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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가 코로나19 사태를 딛고 역대 최대 규모 개최를 예고했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지스타에서는 참관객들에게 단순한 경험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스타 2023은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슬로건은 ‘익스팬드 유어 호라이즌스(Expand your Horizons)’다. 기존 경험과 지식의 틀, 개인이 설정한 한계를 지스타를 통해 더 확장할 수 있도록 새롭고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향성을 표현했다.

 

‘지스타 2023’ 참가신청 현황은 지난달 31일 기준 3250부스(BTC관 2386부스, BTB관 864부스)로 지난해 최종 2947부스(BTC관 2100부스, BTB관 847부스) 대비 약 10% 확대됐다. 조직위 측은 “참가 취소 등 사유로 일부 변동이 발생할 수 있지만 ‘지스타 2019’ 3208부스를 넘은 역대 최대 규모 개최가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인디게임의 경우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전시관을 마련하고 단순 전시체험만이 아니라 B2B 부스와 라운지를 구성해 인디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비즈니스 상담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스타TV 통해 매일 1회 이상 인디 게임을 소개하는 특집 방송도 진행한다. 11월 19일에는 지스타 인디 어워즈도 개최한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가 타이틀 스폰서, 원스토어가 모바일 부문 파트너로 함께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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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스타는 100% 예매방식을 도입해 현장 구매 및 등록이 사라진다. 최근 사회적 안전 우려에 대한 대응으로 보안 규정도 강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해와 달리 제2전시장 B2C관을 3층에서 1층으로 변경해 관람객 동선과 공간도 최적화했다. 올해 최초로 내년도 지스타 참가 신청에 대한 현장 접수를 진행하며 유명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G콘’도 16일과 17일 양일간 펼친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접수가 조기 마감돼 지스타 2023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 업계와 참관객 모두에게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런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게임문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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