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3Q 영업익 29% ‘감소’…라인 ‘영업손실’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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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자회사 라인의 영업손실 영향으로 올 3분기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감소했다.

 

네이버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2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3977억원으로 16.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84억원으로 68.3% 감소했다.

 

올 3분기 네이버 개별 영업이익은 31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 늘었지만, 자회사 라인의 금융서비스 등 신사업이 강화되면서 관련 비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버의 올 3분기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광고는 전년대비 이른 추석 효과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1361억원을 기록했다. 비즈니스플랫폼은 쇼핑검색광고와 검색형 상품의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한 6130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3Q영업익29뚝…라인영업손실영향
네이버3Q영업익29뚝…라인영업손실영향

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의 성장과 클라우드, 라인웍스 부문의 매출 호조세로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한 6130억원을 달성했다. 콘텐츠서비스는 웹툰과 V라이브 등 영상서비스의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32.8% 급증한 361억원을 기록했다.

 

라인 및 기타플랫폼은 광고 사업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21.2% 증가한 5240억원을 기록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국내 경제 성장률 둔화에 따른 경기 위축과 모바일 성장 둔화에 따라 기존 사업의 성장 여력이 줄어드는 동시에, 글로벌 사업자들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네이버는 기술 확보 및 서비스 구조를 재정비하고,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공고히 하면서 기존 사업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 대한 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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